김해시와 인제대 '글로컬대학사업' 시동 걸어

김해시와 인제대 '글로컬대학사업' 시동 걸어

기사승인 2024-12-12 17:26:07
김해시와 인제대가 글로컬대학 비전사업 추진에 시동을 걸었다. 김해 전역을 캠퍼스로 만드는 일명 '올시티 캠퍼스'를 실현하기 위해서다.

김해시와 인제대는 인제대에서 '2024년 제1차 글로컬대학 위원회'를 개최했다. 위원회는 김해시와 인제대 가야대 김해대 김해상공회의소 등으로 구성했다.


위원회는 인제대 글로컬대학 사업 운영에 필요한 사항을 심의 의결하는 의사결정기구다.

이날 위원회에는 홍태용 김해시장과 인제대와 가야대 김해대총장, 글로컬사업운영위원회 위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글로컬대학 사업 운영규정과 각종 위원회 규정 제정 안건을 의결했다. 이어 그동안 추진사항과 1차 연도 90개 세부프로그램 사업예산과 진행 상황 등도 점검했다.

더불어 글로컬대학 핵심 과제인 김해인재양성재단 설립과 평생교육 프로그램 운영, 학사제도 개편, 바이오헬스 스마트물류, 미래모빌리티 현장캠퍼스 장비 구축, 전담인력 채용 등과 관련해서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지자체와 산업체와의 대학연계사업 추진을 위한 사업 방향도 모색했다.

시는 내년에 '대전환의 시작, 글로컬시티 김해'를 구축하고자 지자체와 대학 산업체가 한마음으로 협업하는 데 매진해 나갈 방침이다.

시는 인제대의 글로컬대학 최종 선정 이후 청년정주문제와 지역전략산업, 평생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인제대와 상생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한편 시는 지난달에는 시 11개 부서와 인제대 글로컬대학사업본부 교직원들이 실무회의를 진행해 50개 연계사업을 추진하기로 약속했다.

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박석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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