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문화대는 양질의 식단 제공과 학생 참여도 향상 노력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아 12일 ‘2024 천원의 아침밥 우수사례 시상식’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계명문화대는 학생들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안내 포스터와 온라인 홍보는 물론, 총장과 교직원, 총학생회가 나서 아침밥 먹기 문화 확산을 위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또한 학생들의 선호도를 반영한 메뉴 개발에 힘써 맛과 영양을 갖춘 백반식을 제공하고, 매주 수요일 계절별 특식과 월 1회 이상 쌀 가공식품을 선보여 학생들의 호응을 얻었다.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의 최근 설문조사에서 계명문화대의 천원의 아침밥 음식 맛 점수가 전국 평균 4.55점보다 높은 4.82점을 기록했다. 이는 대학의 노력이 학생들의 만족도로 이어졌음을 보여준다.
천원의 아침밥은 학생 1000원, 대학 1500원, 정부 2000원, 대구시 1000원의 지원으로 5500원 상당의 백반을 제공한다.
계명문화대는 대학 부담금의 상당 부분을 교직원들의 급여 1% 기부로 운영되는 ‘㈔계명문화1%사랑의손길’ 후원으로 충당해 의미를 더했다.
대학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총장이 쏜다’ 이벤트, ‘0교시 얼리버드 프로그램’, 시험기간 ‘찾아가는 천원의 아침밥’, 매주 금요일 ‘기숙사생 Friday’ 등을 통해 무료로 아침밥을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김현영 학생지원팀장은 “대학의 지원과 구성원들의 관심, 학생들의 참여로 우수상을 수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건강한 대학생활을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아침밥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