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이공대학교가 지역 취약계층을 위해 1000만원 상당의 난방유를 대구 남구청에 전달했다.
영남이공대는 12일 천마스퀘어 1층 컨벤션홀에서 대구 남구청에 난방유를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번 지원은 영남이공대 지역사회봉사센터의 ‘취약계층 따뜻한 겨울나기 나눔 봉사’ 활동의 하나로 겨울철 한파로 어려움을 겪는 소외이웃의 월동 준비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전달식에는 영남이공대 이재용 총장과 조재구 남구청장을 비롯해 양 기관 주요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지원된 난방유는 40개의 난방유 쿠폰 형태로 지역 내 취약계층에게 비대면으로 전달될 예정이며, 수혜 가구는 지정된 주유소에서 필요에 따라 자유롭게 교환해 사용할 수 있다.
이재용 총장은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겨울철 난방비를 걱정하고 있을 에너지 취약계층이 이번 난방비 지원으로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소외된 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영남이공대는 매년 지역사회와 함께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나눔의 손길을 전하고 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대구보건대는 베트남 동탑성, 칠곡군 등과 함께 해외 인력 교육 및 글로컬 인재양성을 위한 사전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해외 인력의 교육부터 취업, 정주까지 연계하는 지속 가능한 인재 양성 모델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대구보건대 남성희 총장, 베트남 동탑성 팜 베트콩 노동보훈사회국장, 칠곡군청 남성태 투자유치과장, 스마트 기계자동차 클러스터 김동진 회장 등 국내외 관계자 32명이 참석했다.
대구보건대는 동탑성 우수 고등학생들의 전문학사 과정 입학 지원과 동탑대학교 간호학과 신설을 위한 교육과정 개발 협력 계획을 밝혔다.
또 맞춤형 한국어 교육과정 사업 방향을 논의하고, 칠곡군과 협력해 노인 의료와 평생교육 분야 복지 향상을 위한 투자 유치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간담회는 단순한 해외 인력 도입을 넘어 체계적인 교육과 취업 연계를 통해 대구보건대, 베트남 동탑성, 칠곡군 간 상호 발전을 도모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참여 기관들은 지속 가능한 교류와 협력을 통해 글로벌 인재 유입이 지역 경제와 복지 향상에 미치는 긍정적 효과를 극대화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남성희 총장은 “이번 간담회가 지역사회 발전과 글로벌 보건·복지 모델을 제시하는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며 “양국의 공통된 목표를 구체화하고 교육과 산업의 접점을 확대해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대구대학교 법학부가 제1회 DU법학상 수상자로 설창환 변호사를 선정했다.
12일 대구대 법학연구소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설 변호사는 모교와 지역 법률 서비스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장병주 법학부장은 “지역 법문화와 대구대 법학부 발전에 공헌한 설창환 변호사에게 첫 DU법학상을 수여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상을 지속 수여하고 장학금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학생들에게 매칭펀드장학금, 봉사장학금, 발전기금장학금 등 3가지 유형의 장학금도 전달됐다.
또 국가공인 IPAT 시험 합격자들에게도 상을 수여해 격려했다.
대구대 법학부는 이론 교육과 함께 대구지방변호사회와 소송실무교육을 실시해 다양한 법조 인재를 배출하고 있다.
2025학년도부터는 공직법무전공으로 신입생을 모집해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공직인재 양성에 나설 예정이다.
경산=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대구과학대학교가 북구와 달성군 지역 유치원 및 어린이집 원장 100여명을 초청, ‘리더의 힘: 원장님을 위한 힐링과 화합의 장’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영유아 교육 현장 리더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유보통합 시대를 준비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서희태 음악감독의 ‘마에스트로의 리더십’ 특강이었다.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의 실제 모델인 서 감독은 유보통합 시대에 필요한 리더십에 대해 강연했다.
참가자들은 이어진 금오산 채미정 생태체험을 통해 자연 속에서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달성군 미소어린이집 김명희 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보육의 질적 향상을 위한 노력을 되돌아보고 유보통합 시대를 준비하는 리더로서의 방향성을 재정비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대구과학대 이희선 유아교육·보육혁신연구센터장은 “앞으로도 현장 리더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하겠다”고 말했다.
박지은 총장은 “이번 행사가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협력을 통한 유보통합 발전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시대적 흐름에 맞는 교육과 지원을 통해 지역 영유아 교육 발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대구과학대는 올해 교육부의 ‘지역기반형 유아교육·보육 혁신 지원사업’에 선정돼 북구와 달성군의 지역 특성에 맞는 유아교육과 보육의 통합 발전을 선도하고 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