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김해공공의료원 설립을 위해 12일 시 제2청사에서 경남도립 김해공공의료원 설립 타당성 용역조사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는 홍태용 시장과 경남도 보건의료국장, 도의원 시의원 김해시의사회 등 민간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했다.
김해공공의료원은 민선 8기 경남도지사와 김해시장의 공약사업이다.
이 사업은 김해를 중심으로 한 경남 동부권역 공공의료 취약 부분을 개선 강화하고자 경남도와 김해시가 공동으로 2023년부터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
용역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맡아 김해와 경남 동부광역권 의료 환경을 강화하는 내용을 중심으로 연구해왔다.
용역사는 김해지역에 15개 진료 과목과 300병상 규모를 갖춘 의료원과 2개 정부 지정 전문센터, 10개 전문클리닉 등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김해공공의료원은 현재 김해시가 지방비를 투입해 추진하고 있다.
김해시와 경남도는 이달 중으로 용역을 마무리하고 내년부터는 기획재정부에 예비타당성조사를 신청한다. 김해공공의료원은 2032년 준공예정이다.
김해공공의료원이 설립되면 다른 지자체와 차별화한 의료전략으로 지역을 책임지는 필수의료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해시 내년도 정기 유아숲반 모집
김해시가 2025년 정기 유아숲반을 공개 모집한다.
시는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어린이집, 유치원, 유아숲반으로 편성해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양질의 산림교육을 진행한다.
유아숲반은 시가 직영하는 분성산 생태숲과 모산공원, 반룡산공원, 신어산 산림욕장 4곳 중 1곳을 지정받아 3월부터 10월까지 주 1회 숲 체험 활동을 한다.
대상은 정기 유아숲반에 참여할 34개 기관이다. 시가 위탁한 진영 금병공원 유아숲반과 장유지역 찾아가는 숲체험반은 위탁기관에서 별도로 모집한다.
◆김해주민자치협의회 불우이웃돕기 성금 500만원 시에 전달
김해시 주민자치협의회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성금 500만원을 13일 김해시에 전달했다.
이 성금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을 통해 지역 내 취약계층 아동들에 지원한다.
김해시 주민자치협의회는 2022년 9월 발족했다. 이후 김해 19개 읍면동 주민자치회를 이끌어가며 각종 자치 사업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김해주민자치협의회 진영호 회장은 "어려운 환경에 처한 아동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도록 작은 힘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성금을 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