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조속히 당부터 정비하자”면서 탄핵 찬성 의원들에 대한 징계를 촉구했다.
그는 “후안무치하게 제명해 달라는 비례대표 의원들은 당론 위배로 3년 당원권 정지를, 지역구 의원들 중 탄핵 찬성 전도사들은 2년 정도 당원권을 정지해야 당의 기강이 잡히지 않겠느냐”고 제안했다.
홍 시장은 또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당시 ‘레밍’들을 제대로 처리하지 않아 이번 사태가 재발했다”며 “탄핵 찬성 의원들의 행동은 소신이 아닌 민주당 2중대 행각에 불과 했다는걸 알려주어야 한다”고도 했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은 14일 국회에서 가결됐으며, 국민의힘에서 12명의 의원이 찬성표를 던진 것으로 추정된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