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APEC 정상회의' 개최 앞두고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협력 강화

'경주 APEC 정상회의' 개최 앞두고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협력 강화

임상섭 산림청장 경주시청 방문
재선충병 방제전략 협력체계 모색

기사승인 2024-12-16 14:35:42
16일 경북 경주시청을 찾아가 주낙영 경주시장과 소나무재선충병 방제를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임상섭 산림청장(오른쪽). 산림청

임상섭 산림청장은 16일 경북 경주시청을 방문해 소나무재선충병 대응을 위한 효율적인 방제전략 수립을 모색했다.

경주는 내년 10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열리는 곳으로, 이에 따라 산림청은 이 지역 소나무재선충병 방제를 위한 재정투입과 행정적 협력에 집중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달 산림청은 국립산림과학원, 한국임업진흥원, 산림기술사 등 재선충병 전문가와 함께 경주를 포함한 소나무재선충병 피해극심지 7개 시군에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현재 소나무재선충병 발생률은 경주, 울주, 포항, 안동, 구미, 밀양, 양평 등 7개 시군이 전체의 58%를 차지한다.

임 청장은 “경주의 재선충병 방제를 위한 재정투입과 방제전략 수립 등 행정지원에 나설 계획”이라며 “산림자원을 기반으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의 지속가능한 발전목표에 기여하고 내년 경주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되도록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재형 기자
jh@kukinews.com
이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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