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X-마스 마켓서 충남의 맛 '원더풀' [힘쎈충남 브리핑]

독일 X-마스 마켓서 충남의 맛 '원더풀' [힘쎈충남 브리핑]

충남 디스플레이 소부장 특화단지  ‘우수 선정
지역 여성 맞춤형 일자리 지원 방안 논의 
오송역서 ‘충남 관광 사진공모전 우수작' 특별전
충남도립대 건설안전방재학과, 교량 모형 제작대회 성료
충남문화관광재단, ‘문화예술 후원의 날’ 성료
예산군, 내포보부상촌 내년 2월말까지 임시휴장
홍성군, 무주택 청년 임차보증금 이자 지원

기사승인 2024-12-16 15:29:41
독일사무소, 현지서 금산인삼·호두과자 등 선봬 

독일 베를린 로데오 크리스마스 마켓에서 현지인들이 천안호두과자를 맛보고 있다.

독일 베를린 로데오 크리스마스 마켓 전경.

충남도는 독일 베를린 로데오 크리스마스 마켓에서 현지 시각 14∼15일 ‘크리스마스 마켓 연계 충남식품 홍보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크리스마스 마켓은 독일을 비롯한 유럽 각지에서 매년 12월에 열리는 전통시장으로 현지 주민뿐만 아니라 전 세계 관광객이 몰리는 축제의 장이다. 

도는 이번 행사에서 크리스마스 마켓의 상징인 글뤼바인(와인에 향신료를 넣고 끓인 음료)에 착안한 금산인삼 글뤼바인을 개발, 맛과 건강(원기 회복 효능)을 앞세운 몸보신 마케팅으로 방문객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또 겨울철 간식으로 천안 호두과자, 안면도 고구마말랭이, 서산 뜸부기쌀 누룽지 스낵 등도 소개해 지역 식품의 다양한 매력을 알렸다. 

정훈희 도 독일사무소장은 “연말 크리스마스 마켓은 보수적인 독일 소비자가 유연하게 새로운 문화를 받아들이는 최적의 홍보 기회”라며 “도내 중소기업의 유럽 진출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마케팅으로 충남을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충남 디스플레이 소부장 특화단지  ‘우수’ 선정 

충남도는 16일 세종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에서 열린 ‘2024 소부장 특화단지 성과공유회’에서 충남 디스플레이 소부장 특화단지가 우수단지로 선정됐다

충남도는 16일 세종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2024 소부장 특화단지 성과공유회’에서 충남 디스플레이 소부장 특화단지가 우수단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도는 지난 2021년 1기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 당시 천안·아산이 디스플레이 분야에 선정된 바 있다. 

천안·아산 내 5개 기존 산단과 1개의 신규 산단으로 구성한 디스플레이 소부장 특화단지는 선도(앵커)기업인 삼성디스플레이를 필두로 90여 개 국내외 협력기업이 입주해 있으며, 소재·부품·장비 공급망 안정화와 핵심 주체 간 협력체계 강화 등을 통해 디스플레이 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기반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삼성디스플레이는 2026년까지 중소형 정보통신(IT)용 유기발광 다이오드(OLED) 시장 대응을 위해 4조 1000억 원을 추가 투자할 계획을 밝혔으며, 단순히 생산 능력을 높이는 것을 넘어 도가 디스플레이 기술 중심지로 자리 잡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디스플레이 산업은 한 지역의 산업을 넘어 국가의 미래 산업을 책임질 핵심 분야”라며 “충남 디스플레이 특화단지가 그 중심에서 대한민국 경제와 기술 발전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특화단지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올해 완공된 유기발광 다이오드 라인 기반 디스플레이 혁신공정센터와 유기발광 다이오드 이후 차세대 기술로 평가받고 있는 무기발광 디스플레이(iLED) 생태계 구축 사업을 추진 중으로, ‘디스플레이 초격차 기술 확보를 통한 최고의 디스플레이 핵심지로 도약’을 목표로 다양한 사업을 발굴·추진하고 있다.
 

지역 여성 맞춤형 일자리 지원 방안 논의 

충남도는 16일 도청에서 ‘대학-여성인력개발센터 일자리 창출 최종간담회’를 개최했다.

충남도는 16일 도청에서 ‘대학-여성인력개발센터 일자리 창출 최종간담회’를 열고 올해 사업 성과와 내년 사업 계획을 공유했다. 

도 관계자와 여성인력개발센터, 대학, 관계기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간담회에선 여성 인력 개발을 통한 지역 일자리 창출을 주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도가 추진한 권역별 직업교육훈련 과정의 올해 성과를 발표했다. 

각 권역에서 진행한 교육과정은 지역 여성들에게 직업 역량 강화와 자격증 취득 기회를 제공했고 지역 산업과의 연계를 통해 실제 취업으로 이어질 가능성을 높였다. 

특히 각 교육과정은 참여자의 취업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실습 중심의 교육으로 진행해 교육생의 만족도가 높았다. 

또 이날 간담회에선 각 교육과정의 성과를 분석하고 개선점을 살폈으며, 교육 내용의 전문성 강화 및 실효성 제고 방안 등을 논의했다. 

내년 사업 계획 발표에서는 교육과정 확대와 참여 대상층 확대를 주요 논의 주제로 다뤘다. 

도는 여성 직업 훈련 프로그램의 질적 향상과 함께 보다 많은 여성이 참여할 수 있도록 사업 범위와 대상자를 넓혀 산업 수요에 맞춘 맞춤형 교육을 강화할 예정이다.
 

오송역서 ‘충남 관광 사진공모전 우수작' 특별전

충남도는 16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오송역 2·3번 출구 사이에 마련된 특별 전시장에서 ‘사진공모전 우수작 전시’를 진행한다.

충남도가 아름다운 지역 관광명소를 사진으로 소개하는 특별한 전시를 개최했다. 

도는 16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오송역 2·3번 출구 사이에 마련된 특별 전시장에서 ‘사진공모전 우수작 전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지난해 충남 관광 사진공모전에 선정된 우수작품 22점을 통해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에 앞서 국내외 관광객에게 도내 관광지의 다채로운 매력을 알리고자 추진했다. 

작품 주제는 도내 자연경관과 문화유산, 지역 축제 등 관광자원으로 지역 관광에 관심 있는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오송역을 찾는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으며, 도는 전시와 함께 도와 15개 시군 관광 홍보자료를 배포할 계획이다. 

아울러 27일에는 충남관광협회와 함께 ‘찾아가는 홍보전’을 같은 장소에서 열고 관광명소와 축제 정보를 소개할 예정이며, 다양한 홍보 활동을 기획·추진해 지역 관광객 유치에 힘을 보탤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도민과 오송역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충남의 풍경을 선사하고, 이를 통해 새로운 영감을 얻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번 특별전을 준비했다”라며 전시에 대한 많은 관심을 부탁했다.
 

충남도립대 건설안전방재학과, 교량 모형 제작대회 성료 

충남도립대학교 건설안전방재학과는 재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제6회 교량 모형제작 경진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충남도립대학교 건설안전방재학과는 재학생을 대상으로 ‘제6회 교량 모형제작 경진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학생들에게 구조 역학의 원리를 실질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재학생들은 스파게티면이라는 비전형적인 재료를 활용해 교량 모형을 제작하고, 그 모형의 하중을 측정하여 내구성을 평가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학생들의 창의적 사고와 기술력을 평가하는 자리로, 단순히 하중을 견디는 강도를 넘어 창의성과 설계 아이디어의 독창성을 함께 심사했다.  

이에 따라 하중 부문 우승팀 외에도 독특한 설계로 주목받은 팀에게는 ‘창의성 특별상’이 수여됐으며 참가자들의 다양성을 인정했다. 

건설안전방재학과는 이번 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창의성 △실용성 △융합적 사고 △기술적 완성도를 발휘하는 동시에 구조물 설계와 역학 원리를 체험적으로 이해했다고 평가했다.
 

충남문화관광재단, ‘문화예술 후원의 날’ 성료 

충남문화관광재단은 지난 11일 선문대 아산캠퍼스에서 ‘충남 문화예술 후원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충남문화관광재단은 최근 선문대 아산캠퍼스에서 충남의 예술인 및 단체, 기업대표 등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충남 문화예술 후원의 날’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올해 충남지역 예술단체를 후원한 NH농협은행 충남본부, 충남개발공사, 신용협동조합중앙회, 성심외과, 에우테르페 앙상블에 충남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의 감사패를 증정하고, 엑스투알(주), ㈜멩아티소프트, ㈜휴먼에스, ㈜원대배관, ㈜다원 등기업에서는 충남메세나협회 발전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했다. 

축하공연에는 계룡시 두마초등하교 댄스팀(ON)의 공연과, 2022년부터 3년간 서산성심외과 등에서 후원을 받아 올11월 문화소외지역에 최정원, 홍지민 등 국내 최고의 뮤지컬 스타들이 출연하는 ‘뮤지컬 갈라쇼 오케스트라를 만나다Ⅱ’를 진행했던 에우테르페 앙상블의 공연이 이루어졌다. 

서흥식 대표이사는“대한민국 문화예술 중심도시인 충청남도에서 문화예술과 기업이 상생협력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에서 문화예술 후원문화 인식이 확산되고 정착되기를 기대한다”며 “충남메세나협회와 함께 충남문화예술의 든든한 성장파트너로써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예산군, 내포보부상촌 내년 2월말까지 임시휴장  

내포보부상촌 전경.

예산군 내포보부상촌 시설 점검을 위해 오는 2024년 12월 21일부터 2025년 2월 28일까지 임시휴장에 들어간다. 

내포보부상촌은 지난 2020년 7월 24일 개장한 국내 유일의 보부상을 주제로 한 테마파크로 고유 문화를 활용한 특색 있는 콘텐츠로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임시휴장 기간 동안 관광객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박물관, 저잣거리, 체험공방 등 시설물에 대해 점검 및 보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관광시설사업소 관계자는 “내포보부상촌의 시설 점검을 위해 동절기 휴장을 결정했다”며 “이번 임시휴장에 방문객들의 많은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홍성군, 무주택 청년 임차보증금 이자 지원

홍성군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무주택 청년들의 주거 안정을 위해 ‘청년 주택임차보증금 이자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충남도에 주소를 둔 만 19세부터 39세 사이의 무주택 청년으로, 융자 한도는 1억 5천만원 이내이며, 2억 원 이하 주택 임차보증금의 80% 범위 내에서 지원된다.  

이자 지원은 최대 4.5%(기본 최대 3%, 추가 최대 1.5%)이며, 대출 기간은 2년 만기 상환 방식으로 2년 단위 2회 연장이 가능해 최장 6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 

신청 자격은 기준중위소득 150%(1인 기준 334만 원) 이하이면서 충청남도 내 2억 원 이하 주택 또는 주거용 오피스텔 계약자여야 한다. 다만, 공공부문 종사자(행정기관·공공기관 등)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동정]

김태흠 충남지사는 17일 오전 10시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제32회 충청남도 농어촌발전상 시상식에 참석한다.

오성환 당진시장은 17일 오전 8시 50분 7층 접견실에서 열리는 ‘희망 2025 나눔캠페인 사랑의 물품 전달식’에 참석한다.

최재구 예산군수는 17일 오전 10시 청 내 추사홀에서 열리는 희망2025 나눔캠페인 성금모금에 참석한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17일 오전 11시 홍성군 장애인스포츠센터에서 열리는 제50회 홍성군장애인 체육회 이사회에 참석한다.

김기웅 서천군수는 17일 오전 9시 30분 기벌포복합문화센터에서 열리는 5회 주민자치 어울림 한마당에 참석한다.

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
홍석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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