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올 한해 '가야 왕도 김해' 시민 자존심 부활에 역량 집중

김해시 올 한해 '가야 왕도 김해' 시민 자존심 부활에 역량 집중

전국체전과 김해방문의해, 동아시아문화도시 성공적 개최
김해시민 자존심과 김해 도시 정체성 대내외에 널리 알려

기사승인 2024-12-16 15:49:43
김해시가 올 한 해 동안 찬란한 철기문화를 꽃피웠던 옛 '가야 왕도 김해' 부활로 시민들의 자존심을 향상시켰다.

김해시의 차별화한 국내외 전방위적 홍보로 도시의 정체성은 물론 김해시의 브랜드를 널리 알리는 데 큰 성과를 거뒀기 때문이다.


시는 올 한해 '전국체전 개최'와 '김해방문의 해' '동아시아문화도시 개최' 등 굵직굵직한 일명 '김해 빅3이벤트'를 성공적으로 치러냈다.

어려운 대내외 여건 속에서도 시민들의 단합된 힘으로 시민 생활과 밀접한 다양한 분야에서 실적을 거두는 실속 실리적 행정을 펼친 결과물이다.

산업분야에서는 지역 생산성 향상을 위해 물류와 모빌리티 등 전략산업 분야 국가 공모사업 5건을 유치해 국비 1201억원을 확보했다. 이와 더불어 김해강소연구개발특구 2단계 사업 선정으로 확보한 200억원으로 내년부터 2029년까지 디지털 헬스케어 관련 사업을 추진한다.

환경 분야에서는 플라스틱 조화 사용금지와 장례식장 다회용기 사용, 친환경 현수막 사용 활성화 시책으로 제13회 대한민국 지식대상 대통령상을 받았다. 올해 전국 첫 탄소 중립 교육체험시설인 탄소중립체험관도 준공해 탄소 중립 선도도시로서 위상도 발휘했다.


김해방문의 해 행사를 시 문화관광산업과 연계해 지난해보다 100만명이 늘어난 350만명의 방문객을 유치했다.

시민 안전과 보건분야에도 행정력을 모아 올해 재난관리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고 자연재해 안전도 진단에서도 2년 연속 A등급을 받아 전국 최고의 재난관리 역량을 입증했다.

여기다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담당할 '당뇨병센터(대사증후군 관리센터)'를 개소한 데 이어 경남 최초 보건복지부 아동치과주치의 시범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도 거뒀다.

이런 차별화 시책으로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올해 사업평가에서 자살예방과 구강 보건, 치매관리 3개 분야서 장관상을 받았다.

교통분야에서는 동김해IC~식만JCT 광역도로 개통과 남장유 하이패스IC 개통, 동남권 순환 광역철도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 선정 등으로 시민 교통불편을 크게 해소하는데 주력했다.


지역과 대학이 동반 성장 발전하는 도시 대전환시대를 위해 인제대의 글로컬대학 선정에 공동으로 노력해 인제대가 5년간 1000억원을 지원받도록 했다. 이를 통해 김해지역 인재 양성과 지역 정주라는 지역선순환 시스템을 구축했다.

김해 미래 발전과 먹거리 산업을 위해 김해지식플랫폼인 '김해연구원'을 개원해 다양한 도시의 미래산업에 대비하고 있다.

더불어 시는 올해 대한민국 자치발전 기초지자체 부문 대상과 청년친화헌정대상 종합대상을 받는 실적도 올렸다. 청년친화헌정대상은 도내 유일 5년 연속 수상이자 부산 울산 경남 유일의 종합대상 4년 수상에 빛난 쾌거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올 한해 대형 국내외 행사들을 성공적으로 치러내 시민 자존심 향상과 시의 도시 위상을 대내외적으로 널리 알린 데는 시민의 단합과 조직된 힘을 보여줬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박석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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