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대구시장, “공직자들 흔들림 없이 업무에 충실해야”

홍준표 대구시장, “공직자들 흔들림 없이 업무에 충실해야”

기사승인 2024-12-17 14:49:56
홍준표 대구시장은 17일 간부회의에서 “흔들림 없이 맡은 바 업무에 충실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대구시청 제공
홍준표 대구시장은 17일 시청 산격청사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나라가 혼란스럽지만, 공직자들은 흔들림 없이 맡은 바 업무에 충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 시장은 이날 실·국별 ‘2024년 추진 성과와 연내 중점 정리과제’ 보고를 받은 뒤 기획조정실에 우수부서 인센티브를 300만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사기 진작 방안을 강구하라고 지시했다. 또 새해 업무보고 시 실·국장들의 철저한 준비를 당부했다.

대구경북행정통합추진단에는 “경북도의회 통과만 남았다”며 “국회 통과 절차 준비를 철저히 하라”고 주문했다. 

보건복지국에는 경북대병원 이전 시 의료클러스터 조성 방안을 경북대와 협의하라고 지시했다.

도시주택국에는 도시철도 3호선 서문시장역 확장공사의 신속한 시행을 강조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나라를 혼란스럽게 한 계엄령 선포 사태는 탄핵소추 가결로 헌법재판소로 넘어갔고, 검찰과 경찰이 수사를 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는 일상으로 돌아갈 때”이라며 “성숙한 시민의식을 기대하며 비상시국 속에서도 공직자들은 흔들림 없이 본연의 업무에 충실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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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용 기자
ganada557@hanmail.net
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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