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은 오는 19일 오후 3시 30분 시교육청 별관 국제회의실에서 '중등 AI·디지털 기반 교수·학습 및 평가 체제 모델 개발 연구용역 최종 결과 보고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앞서 시교육청은 지난 8월 교과별 특성을 고려한 디지털 기반 수업·평가 혁신 방향 확립과 모델 개발을 위한 연구용역에 착수했다.
연구용역은 부산대 산학협력단과 부산대 교수진과 중·고등학교 교사로 구성된 현장 연구원들이 진행했다. 이들은 중·고등학교 5개 교과(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를 대상으로 교과별 AI·디지털 기반 교수·학습 및 평가 체제 모델과 교수·학습 자료를 개발했다.
이번 보고회는 연구 총괄 책임연구원 이상수 교수의 총괄 연구 결과 및 교과별 연구 결과 발표로 문을 연다. 이어 신동조 수학교육과 교수가 수학 교과 특화 AI·디지털 혁신모델을 수업·평가 적용한 사례를 설명한다.
시교육청은 이번에 개발한 모형에 대한 교과별 강의 영상과 수업·평가 자료를 '부산학교지원서비스(BSSS)'에 탑재해 현장에서 활용토록 할 방침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AI·디지털 기반 미래 수업·평가 방향성을 제시한 이번 모델 개발을 통해 수업·평가 혁신 문화를 조성하고 공교육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