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오션, 카타르 해양설비 첫 원유 생산 성공 

한화오션, 카타르 해양설비 첫 원유 생산 성공 

기사승인 2024-12-18 21:22:25

한화오션(대표이사 김희철 사장)이 건조한 고정식 원유생산설비 1기가 예정보다 2주 당겨진 지난 15일 첫 원유생산에 성공했다. 

한화오션이 카타르 NOC(North Oil Company)로부터 2021년 수주한 고정식 원유생산설비(Fixed Platform)는 지난 7월 거제사업장에서의 건조공정을 마치고 세계 최대 해상 유전 지역인 카타르의 알샤힌(Al-Shaheen) 유전으로 출항했다.

20여일간의 항해를 마치고 현지에 도착한 이 설비는 3.5개월동안 상부구조물 (Topside), 하부구조물(Jacket) 및 주변설비 연결 구조물(Interconnection Bridge)과의 각종 배관/전기 연결작업과 내부 장비 및 시스템 시운전을 성공적으로 마쳤고 예정보다 2주 빠르게 첫 원유생산(First Oil)에 성공했다.


이번 조기 원유생산 성공으로 한화오션은 고부가 고기술 해양플랜트 제작업체로서의 기술력과 경쟁력이 세계 최고 수준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특히 카타르는 향후 수년 동안 세계에서 가장 활발하게 고정식 원유/가스 생산설비를 발주할 예정이다. 이번 쾌거는 향후 중동지역에서의 영업활동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된다.

한화오션 해양사업부장 필립 레비 사장은 "이번 설치작업 관리를 위해 한화오션과 주문주는 원팀을 구성해 원활한 소통 및 신속한 의사결정체계를 구성했다"며 "이를 통해 품질과 안전을 확보했으며 빠른 작업으로 성공적인 해양플랜트 관리 모델이라는 호평을 받았다"고 말했다.



◆두산에너빌리티-창원상의, 창원시에 ’에너지 취약계층 지원금’ 전달

두산에너빌리티가 창원상공회의소와 함께 에너지 취약계층 지원금 1억8000만원을 창원시에 전달했다. 

17일 창원본사 게스트하우스에서 진행된 ‘창원특례시 에너지 취약계층 지원금 전달식’에는 홍남표 창원시장, 최재호 창원상공회의소 회장, 정연인 두산에너빌리티 부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두산에너빌리티와 창원상의가 전달한 기부금은 지역 내 에너지 취약계층의 난방비를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지급 대상은 에너지바우처를 사용하는 4인 이상 가구로 1450세대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에너지 사업과 연계한 사회공헌활동으로 지난 2022년부터 에너지 취약계층 지원사업을 실시해 왔다. 에너지 취약계층 지원사업은 겨울철 난방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전년 대비 지원 대상자가 확대되고 지원금도 늘었다.


홍남표 창원시장은 "두산에너빌리티와 창원상의의 꾸준한 관심과 지원 덕분에 많은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게 됐다"며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큰 도움을 주신 두산에너빌리티와 창원상의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정연인 두산에너빌리티 부회장은 "이번 에너지 지원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두산에너빌리티는 지역의 대표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나눔 문화 확산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두산에너빌리티는 동절기 에너지 지원 뿐만 아니라 창원시 아동복지시설 결연 후원 프로그램, 임직원 걸음기부 캠페인, 귀산동 해안가 환경정화 등 창원지역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경남농협, 축산관련종사자교육 및 소 이력제 담당자 실무협의회 개최  

경남농협(본부장 조근수)은 17일 축산관련종사자교육 및 소 이력제 담당자 역량 강화를 위한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실무협의회는 부울경 농·축협 교육 운영기관 담당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산관련종사자교육 사업현황 점검 △소 이력제 위탁기관 평가 결과 및 준수사항 안내 △기타 현안사항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조근수 본부장은 "축산관련종사자교육을 내실있게 운영해 축산업 종사자가 친환경 축산을 통해 건강한 축산물을 생산하고 사회적·법적 책임을 다할 수 있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축산관련종사자교육은 친환경축산 확산과 전염병 예방 등을 위해 축산농가, 가축거래상인, 차량운전자 등 축산관련종사자가 주기적으로 이수해야하는 법정 필수 교육으로 미수료시 축산법에 의거 100만원 이상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농협은 농림축산식품부의 위탁을 받아 집합교육 개설, 온라인 교육 시스템 및 지원반 운영, 표준 교재 제작 등 종사자교육 전반을 총괄하고 있다.



◆BNK경남은행, ‘주거위기가구 생활안정 지원 기부금’ 기탁 

BNK경남은행이 올해도 주거위기가구를 돕기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 금융권과 함께 손잡았다.

BNK경남은행은 주거복지재단에 ‘주거위기가구 생활안정 지원을 위한 기부금 5000만원’을 기탁했다.

BNK경남은행을 포함해 한국토지주택공사, 우리은행, 하나은행이 공동으로 마련한 기부금은 모두 4억5000만원이다.


이 기부금은 실직자ㆍ독거노인ㆍ한부모가정 등 취약계층과 세대원의 사망ㆍ질병ㆍ장애 등으로 소득 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거위기가구에게 나눠 지원된다.

BNK경남은행 임재문 상무는 "주거위기가구와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포용적 금융 실천과 지역은행으로서의 사회적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토지주택공사 본사에서 열린 기부금 기탁식에는 BNK경남은행 임재문 상무, 한국토지주택공사 이흥현 건설임대사업처장, 주거복지재단 안병용 대표이사, 우리ㆍ하나은행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