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부안군이 수소산업 기반 구축을 위한 내년 예산으로 172억원을 확보했다.
19일 부안군에 따르면 수소산업 기반 구축을 위해 확보한 내년 예산은 국비 94억 1300만원, 도비 14억 2300만원, 군비 64억 2900만원, 민자 6억 3600만원으로 구성됐다.
에에 따라 내년 예산으로 ▲부안형 수소도시 조성사업(80억원) ▲수전해 기반 수소생산기지 운영(2억원) ▲고압탄소 탈부착 수소용기 실증사업(44억 7800만원) 등 수소산업 플랫폼 구축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또한 수소충전소 2개소 운영비 지원(8억 700만원), 수소연료전지차 보급사업(37억 8000만원)을 통해 수소차 인프라를 확대하고 수소저상버스 5대, 고상버스 3대 등 친환경 수소차량을 보급할 예정이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이번 예산 확보로 부안을 수소경제 기반 구축을 위한 첫걸음을 내딛었다”며 “지속적인 투자와 인프라 확충으로 미래형 친환경 수소경제 도시로 키워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