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나우, 정진웅 단독대표 체제 돌입…“사업 확대”

닥터나우, 정진웅 단독대표 체제 돌입…“사업 확대”

기사승인 2024-12-19 13:10:29
정진웅 닥터나우 대표. 닥터나우

비대면진료 플랫폼 닥터나우가 정진웅 단독대표 체제로 전환한다.

닥터나우는 이번 체제 전환을 기반으로 2025년을 새로운 도약의 해로 설정하고 사업 확대와 조직 강화를 이루겠다고 19일 밝혔다.

닥터나우는 장지호 대표가 지난 2020년 창업했으며 올해 4월 정진웅 대표와 각자 대표 체제를 이뤘다. 장 대표는 일본 시장 진출에 집중해왔으며, 정 대표는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도입과 조직 재편을 통해 경영 효율화를 추진했다. 닥터나우 측은 정 대표가 약 배송 공백 상황에서도 방문수령 완료율을 높이기 위한 인프라를 강화하고, 소비자 중심 의료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닥터나우는 리더십 개편 이후 2024년 1월부터 10월까지 약 62만건 이상의 누적 진료를 기록하며 제2의 성장기를 맞았다. 이는 코로나19 팬데믹 중후반이었던 2022년 8월 수준에 근접하는 수치다. 감기, 몸살 등 경증 질환과 탈모 같은 관리 질환의 비대면진료 수요도 꾸준히 증가하며 비대면진료가 필수 의료 서비스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정 대표는 “10년 후 비대면진료는 비침습부터 모니터링 기술까지 기술 집약적이고 고도화될 공산이 큰 만큼, 정보기술(IT) 기업이라는 정체성에 걸맞게 미래를 선도할 수 있도록 체력을 다지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전했다. 
박선혜 기자
betough@kukinews.com
박선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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