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지방공무원 임용 시험서 88명 최종 합격

경북도, 지방공무원 임용 시험서 88명 최종 합격

기술계고 33명 합격, 조기 사회 진출 도모

기사승인 2024-12-19 16:08:01
경북도 제공.

경북도는 19일 도 누리집을 통해 ‘2024년도 제2회 경상북도 지방공무원 공개 및 경력경쟁 임용시험’ 최종 합격자 88명을 발표했다.

이번 2회 임용시험에는 10개 직렬(16개 직류) 1239명이 지원해 평균 1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직렬별 합격자는 7급 행정 18명, 농촌지도 29명, 기록연구 1명이다. 9급은 공업 10명, 환경 2명, 농업 8명, 녹지 2명, 보건 2명, 시설 16명이 최종 합격의 영예를 안았다. 

9급 가운데 기술계 고교 구분모집으로 33명(△공업 일반기계 4명 △공업 일반전기 1명 △농업 8명 △녹지 2명 △보건 2명 △시설 일반토목 12명 △시설 건축 4명)이 합격했다. 

이는 올해 경력채용인원의 20%에 이른다. 

학교별로는 상주공업고 19명, 경북기계금속고 1명, 한국미래농업고 1명, 김천생명과학고 2명, 한국산림과학고 6명, 경산제일고 2명, 한국생명과학고 1명, 경북하이텍고 1명으로 집계됐다.

경북도는 향후 고졸자의 조기 사회진출을 확대하기 위해 비율을 높여갈 예정이다.

한편, 전체 합격자의 평균연령은 공개경쟁 임용시험의 경우 29.9세이며, 최연소합격자는 21세(2003년생), 최고령합격자는 51세(1973년생)로 나타났다. 

나이별로는 20대가 30명(64%)으로 가장 많았고 30대가 12명(26%), 40대가 3명(6%), 50대가 2명(4%) 순이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힘든 과정을 견디고 임용시험에 합격한 수험생들에게 축하 드린다”며 “공직자로서 성실하게 맡은 역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
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
노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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