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권익위원회는 매년 전국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공공분야 투명성과 청렴성을 제고하고자 종합청렴도 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 종합청렴도 평가는 전체 243개 지방의회(광역의회 17개, 기초 시 군 구의회 226개)를 대상으로 했다. 등급은 1등급부터 5등급까지로 분류했다.
김해시의회는 '청렴체감도'와 '청렴노력도' 영역에서 2등급을 받았다. 종합청렴도 점수는 74.9점으로 243개의 지방의회 전체 평균인 69.2점보다 5.7점이나 높았다.
청렴노력도 지표에서는 지방의회의 평균(77.8점)보다 높은 89.4점을 받아 상위권에 올랐다.
특히 '부패 유발요인 정비'와 '이해충돌방지제도 이행력 제고' 2개 부문에서는 만점인 100점을 받았다.
시의회는 시민이 신뢰하는 청렴한 의회를 만들고자 의회 내 청렴추진단을 구성해 다양한 청렴정책과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밖에 청렴도 향상을 위해 '청렴캠페인과 청렴서약식 개최' '김해 청렴 클러스터 참여' '청렴문화 조성을 위한 의원 간담회 개최' '부패요소 상시 모니터링 강화' '청렴도 향상 지원조례 제정' 등 15개의 세부 추진과제를 정해 실천하고 있다.
시의회는 올해 2년 연속 청렴도 2등급을 달성한 것을 계기로 앞으로 종합청렴도 1등급 달성에 매진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