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전은 김해 관련 근현대 기록물인 개인의 삶과 김해지역 모습, 도시 역사 보존 등을 수집해 김해의 정체성과 자긍심을 높이고자 추진한다.
개인이나 단체가 소장한 1995년 이전의 김해 관련 근현대 기록물 가운데 풍경이나 일상생활, 역사 문화, 마을기록, 행정기록 등을 대상으로 한다.
유형은 '문서류(공문서류-개인 보관분, 책자, 일기, 편지, 메모수첩 등)'와 '시청각류(인화사진, 앨범, 동영상, 오디오, 필름, 테이프 등)' '박물류(생활용품, 기념품, 시계, 필기류 등)' '기타 박물(인쇄물, 표식류, 상훈장류, 기념류, 예술품, 의복류 등)' 등으로 김해의 변천과 생활상 등을 엿볼 수 있는 기록물이다.
전문가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21점을 선정해 수상한다. 대상은 500만원이다.
수집한 민간기록물은 내년 김해시민의 날에 기획 전시해 미래 기록유산으로 활용한다.
◆김해시 국내 유망 기업체와 1208억원 투자 유치
김해시가 지난 18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국내 9개 유망 기업과 1208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시는 올 한해만 59개사에 4288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한 실적을 거뒀다.
시는 이 투자협약으로 198명의 신규 고용창출로 이어져 지역경제 선순환에 물꼬가 트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협약기업 중 ㈜삼화피엠아이와 부국정공㈜, 정아정밀㈜ 등 3개 기업은 김해시 주력업종인 자동차부품 제조사로 수출 증대로 인해 생산시설 신증설을 계획하고 있다.
㈜엔아이스틸, ㈜광진, ㈜원방, ㈜스기야마코리아는 서울과 인천 등 도외 우수기업으로 대동첨단일반산업단지에 제조시설을 신규 투자한다.
이밖에 플라스틱 사출 금형과 공업용로를 생산하는 한성정밀과 비원테크 기업은 김해 사이언스파크 일반산업단지에 공장을 신설할 예정이다.
시는 9개 기업체와의 협약이 김해지역 제조업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며 우수한 국내 선도기업을 유치하는데 매진할 계획이다.
◆김해시 자원순환분야 국무총리상 받아
김해시의 '쓰레기가 자원으로 대변신, 60억원 벌었다'가 행정안전부 주관 제17회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 발표대회에서 국무총리상을 받았다.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 발표대회는 지방자치단체의 재정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시는 본선 최종 발표심사에서 도내 지자체 중 유일하게 기초지자체 전국 1위를 차지했다.
대회는 예산 절감, 지방보조금 운용 혁신, 세입 증대 분야에 전 지자체가 출품한 191건의 우수사례 중 전문가, 국민 평가 등 1차, 2차 심사를 거쳐 총 10건(예산절감 4, 지방보조금 운용혁신 1, 세입증대 5)이 본선 최종 심사에 진출했다.
김해시는 세입증대 분야서 광역단체를 포함해 전국 3위, 기초단체는 전국 1위를 차지해 시상금으로 지방교부세 2억원을 확보했다.
시의 이 '주제(쓰레기가 자원으로 대변신, 60억원 벌었다)'는 재활용 선별장 혁신으로 전국 최고 재활용률 93%를 달성해 김해시 세외수입 창출과 운영비를 절감했다.
김해시는 2024년 탈플라스틱 정책으로 '전국 최초 친환경 소재 현수막 사용'으로 행정안전부 주관 지식대상에서 대통령상 상을 받았다. 시는 앞으로도 자원순환 분야는 물론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사례를 지속적으로 발굴해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