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신천 스케이트장·눈놀이터, 겨울 명소로 뜬다

대구 신천 스케이트장·눈놀이터, 겨울 명소로 뜬다

기사승인 2024-12-20 14:39:24
홍준표 대구시장 등이 신천 스케이트장과 눈놀이터를 둘러보고 있다. 대구시청 제공
대구시가 20일부터 내년 2월 2일까지 45일간 신천에 확대된 규모의 스케이트장과 눈놀이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겨울 시설은 지난해까지 대봉교 하류에서 운영되던 스케이트장을 개선한 것으로, 스케이트장, 눈놀이터, 눈썰매장, 야간경관 특화공간으로 구성된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스케이트화와 헬멧 등 장비 대여 시 회차권(90분) 1000원, 종일권 3000원의 대여료가 부과된다. 

눈놀이터의 눈썰매와 놀이 기구는 무상으로 대여할 수 있다.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주말은 오후 7시까지다.

대구시는 안전요원 13명을 포함한 31명의 인원을 배치해 시민들의 안전한 이용을 돕는다.

이번 겨울 시설은 지난 여름 큰 인기를 끌었던 신천 물놀이장의 연장선상에 있다. 

여름 47일간 운영된 물놀이장은 4만2000여명의 시민이 찾았으며, 가을에는 국화 전시와 영화 상영 등으로 시민들에게 휴식 공간을 제공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새롭게 변모한 신천 스케이트장·눈놀이터에서 가족, 친구들과 함께 좋은 추억 많이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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