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평가에서 전국 시부 75곳 중 1등급을 받은 기초지자체는 전무해 사실상 시부 2등급이 최고 등급을 받은 셈이어서 시의 청렴도 향상 목표에 다가서고 있다.
시 산하 공공기관은 전년 대비 청렴 체감도와 노력도 점수에서 모두 향상됐다. 이 가운데 청렴 체감도는 지난해 2등급에서 1등급으로 상승했다. 이는 행정서비스와 근무 만족도 부문에서 시민과 직원들이 긍정적으로 평가했기 때문이다.
시는 종합청렴도를 향상하고자 올 연초부터 다양한 청렴 관련시책을 추진했다. 시장 주관하에 청렴도 향상 대책회의를 정기적으로 진행했다. 청렴한 공직문화를 조성하고자 'Hi-Five 약속 캠페인'도 지속적으로 전개했다.
더불어 청렴 자가학습시스템으로 직원들의 청렴 역량도 강화했다. 부패 취약 분야를 개선하고자 부패신고 모의 훈련과 찾아가는 부서별 청렴컨설팅을 진행해 공조직 내 음지의 부패요인을 척결하는데 힘을 실었다.
직원 청렴문화를 확산하고자 '도전 청렴골든벨'과 '청렴 워크숍' '청렴 교육 의무이수제 추진' '청렴클린콜' '민간전문감사관 제도 도입' '공약이행평가 시민배심원단'을 운영해 시민 행정서비스 만족도를 한층 높였다.
시는 올해 성과를 낸 청렴도 2등급 달성을 발판으로 내년에는 청렴도를 공조직 내부에 국한하지 않고 시민과 함께하는 청렴 문화로 보폭을 넓혀 종합청렴도 1등급을 달성해 나갈 계획이다.
◆'귀뚜라미그룹장학재단' 김해지역 중고교 대학생에게 1억원 장학금 지원
시는 2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귀뚜라미그룹이 지난 20일 김해시청 대회의실에서 김해지역 중고교생과 대학생 등 77명에게 1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중고교생은 1인당 100만원, 대학생은 1인당 2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장학생은 성적 우수생과 모범 학생, 체육특기생까지 다양한 분야에 걸쳐 선발했다.
김해지역 학생들에게 앞으로 10년간 매년 1억원씩 장학금을 지원한다. 청소년 알파인스키 국가대표 신혜오(진례중 2년) 학생에게는 매년 3000만원의 장학금을 후원하기로 약속했다.
최진민 귀뚜라미그룹 회장은 1985년 사회공헌사업의 하나로 귀뚜라미그룹 재단을 설립한 후 전국 지자체를 순회하며 장학금을 지원해오고 있다. 현재까지 장학생 5만명에게 총 340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지난해는 전국 42개 지자체에서 2300여명이 장학혜택을 받았다.
최진민 회장은 "미래를 이끌어나갈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자 장학금을 지원했다"고 말했다.
귀뚜라미그룹은 귀뚜라미문화재단과 복지재단을 통해 장학금과 학술연구, 교육기관 발전기금, 사회복지시설, 주거환경 개선 등에 지원하는 사회공헌 활동사업을 꾸준하게 펼치고 있다.
◆'NH농협은행 김해시지부' 이웃돕기 쌀 12t(3000만원 상당) 전달
NH농협은행 김해시지부가 지나 20일 불우한 이웃을 돕고자 쌀 12t(3000만원 상당)을 김해시에 전달했다.
NH농협 김해시지부는 여성가족재단과 자원봉사센터를 통해 5200만원 상당의 겨울 이불도 김해지역 취약계층을 위해 지원한다.
정영철 김해시지부장은 "어려운 이웃들을 보살피고자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사업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는 전달받은 소중한 쌀을 도움이 필요한 이웃이나 사회복지시설 등에 전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