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지역의 문화예술 역량 강화와 저변 확대를 위해 내년도‘문화예술분야 지원사업’ 보조금 지원 대상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총 9개 분야 23억원 규모며, 지방재정법에 따라 공정성과 투명성 확보를 위해 공개경쟁 방식으로 진행된다.
신청접수는 오는 23일부터 내년 1월 7일까지 ‘지방보조금관리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받는다.
세부적으로는 △문화 예절 선양 및 교육 △국학 및 향토사 연구집 발간 △광역단위 전통문화행사 △광역단위 예술활동 △광역단위 예술교류 △광역단위 예술행사 △지역예술인과 함께하는 아이돌봄 예술교육 △민간시각예술사업 △한글문예대전 등이다.
신청 자격은 대구·경북에 있고 문화예술 관련 활동 등 문화예술 진흥을 위한 사업을 목적으로 하는 법인 또는 단체로써 최근 3년 이내 도내 유사한 사업 수행 실적이 있어야 한다.
지원 대상은 단체 역량과 사업 내용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후 내년 1월 중 경상북도 지방보조금관리위원회 심의를 통해 최종 결정된다.
한영희 문화관광체육국장 직무대리는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단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며 “이번 지원 사업이 실력 있는 단체를 발굴하고 지원해 지역문화 자생력을 높이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