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내년도 국가예산 5577억원 확보

완주군, 내년도 국가예산 5577억원 확보

4년 연속 국가예산 5천억원대 확보 성과

기사승인 2024-12-24 15:31:00
완주군청 전경

전북 완주군이 내년 국가예산으로 5577억원을 확보, 4년 연속 5천억원대 국가예산을 확보했다고 24일 밝혔다. 

완주군은 국가예산 확보 로드맵에 따라 유희태 군수를 중심으로 전 공무원이 국가예산 발굴부터 기재부 심의 단계까지 국가예산 확보에 힘을 쏟았고,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 국회의 정부예산 감액 의결, 비상계엄 사태 등으로 혼란한 정국에도 4년 연속 5천억원대 국가예산 확보에 성공했다. 

내년에 확보한 국가예산은 분야별로 교육·복지·환경 분야 2299억원, 문화·관광·체육 분야 273억원, 주민생활 기반조성 분야 1224억원, 산업경제·일자리 분야 617억원, 농업농촌 분야 426억원, 재난안전 분야 738억원이다. 

주요 신규사업으로는 ▲완주군 통합 바이오가스화 시설 설치사업(총사업비 460억원) ▲농촌협약(총사업비 362억원) ▲운주 내촌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총사업비 228억원) ▲완주형 교육발전특구 조성(총사업비 213억원)으로 환경, 주민생활 기반조성, 재난안전, 교육 등을 위한 예산을 새롭게 확보하는데 성공했다. 

수소산업 예산으로 ▲수소차 폐연료전지 자원순환을 위한 시험·인증특화센터 구축(총사업비 200억원) ▲대용량 무정전 전원장치 안전기술 개발(총사업비 300억원) ▲신재생 연계 ESS 안전성 평가센터 구축(총사업비 466억원) 등 글로벌 수소도시로 도약을 위한 예산을 확보했다.

또한 ▲문화도시 조성사업(총사업비 154억원) ▲혁신도시 종합사회복지관 건립(총사업비 152억원) ▲우분연료화시설 설치사업(총사업비 252억원) ▲재해위험저수지 정비사업 등 예산을 확보해 문화·복지와 정주여건 개선에도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정부의 어려운 재정 여건에 예산 삭감 등으로 어려움이 있었지만 전북도와 정치권 협력으로 수소 등 주요 분야에서 국가예산을 확보했다”며 “정부의 추경 예산 편성 방침과 관련해서도 즉각적인 대응전략을 세워 국가예산 추가 확보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재 기자
jump0220@kukinews.com
김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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