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구 스포츠클럽, 여자 축구 활성화 기여

부산진구 스포츠클럽, 여자 축구 활성화 기여

기사승인 2024-12-26 18:25:57

 여자 축구선수들의 재능기부. 부산진구 스포츠클럽 


사단법인 부산진구 스포츠클럽(대표 황경현)은 여성 스포츠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2024년도 여성 스포츠 활성화 사업으로 여자축구를 선정하였다.

대한축구협회에서 진행하는 ‘2024년 여학생 축구교실 사업’에 선정되어 전문 지도자를 활용하여 사업을 진행하였고, 부산광역시교육청과 함께 ‘학교로 찾아가는 「스포츠늘봄」 여학생 축구교실’을 진행하여 초등학교 16개교, 중학교 16개교에서 1,000여명의 여학생들에게 축구 기본기 교육 등을 실시하였다.

부산진구 스포츠클럽은 한해를 마무리하며 12월 7일(토) 동명공업고등학교 운동장에서 여자축구 선수들을 초청하여 ‘제1회 부산진구스포츠 클럽 여자축구 원데이 클리닉’을 진행하였다. 

이번 클리닉에는 이결 스포츠에이전시의 도움으로 여민지(한국 최초 FIFA 골든부츠 수상/현 국가대표/경주한수원 소속) 선수를 비롯하여 김경희(현 국가대표/수원 FC소속), 노진영(현 국가대표/상무 소속), 이시호(현 국가대표/경주한수원 소속), 이세진(22년 국가대표/경주한수원 소속), 서아리(청소년 국가대표/경주한수원 소속), 최민아(청소년 국가대표/화천KSPO소속), 김성연(단국대학교 소속) 선수들이 재능기부를 위해 참가하였다.

행사 관계자는 "올해 처음 진행하는 행사이고 여자축구에 관심이 많이 없을 줄 알고 행사 규모를 작게 준비했는데 생각보다 너무 많은 분들이 신청을 해주셔서 사실 참가자보다 참가하지 못한 신청자가 더 많게 되었다. 내년에는 보다 많은 분들이 참가할 수 있게 준비하도록 하겠다."라고 하였다.

김동준 클럽 사무국장은 "저희 부산진구 스포츠클럽은 체육 소외계층, 비인기 종목 육성 등 다소 어렵고 힘들지만 누가 해도 해야 할 일들을 우리가 하자는 각오로 열심히 해보고 있다."고 말했다.
서영인 기자
igor_seo@kukinews.com
서영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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