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2월 19일 (수)
인천, 풀백 이주용 영입…“인천에 돌아와 감회가 새로워” [K리그]

인천, 풀백 이주용 영입…“인천에 돌아와 감회가 새로워” [K리그]

기사승인 2025-01-02 10:19:04
이주용. 인천 유나이티드
김영건 기자
dudrjs@kukinews.com

인천 유나이티드가 측면 강화를 위해 베테랑 수비수 이주용(32)을 영입했다.

인천은 2일 “이주용을 자유계약으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인천 U-18 대건고에서도 활약한바 있는 이주용은 이후 전북 U-18 영생고-동아대를 거쳐 2014년 드래프트를 통해 전북에 입단했다. 

프로 데뷔 첫 시즌에 22경기에 나서 1득점 1도움을 기록하며 두각을 나타냈고 전북과 아산무궁화축구단에서 1번의 AFC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우승, 4번의 K리그 1 우승, 1번의 K리그 2 우승, 그리고 1번의 FA컵 우승 등을 수많은 우승을 이끌었다. 이후 2022시즌 인천에 임대되어 리그 10경기에 출전하였다.

이주용은 K리그 통산 186경기에서 4득점 11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국가대표 소속으로 A매치에 5차례 출전한 바 있다.

인천 측은 “프로 데뷔 전 왼쪽 측면 공격수 출신답게 강력한 공격력과 날카로운 왼발이 강점인 이주용을 영입하며 측면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생각”이라며 “이주용의 다양한 경험도 팀에 보탬이 될 전망”이라고 영입 배경을 설명했다.

이주용은 “길지 않은 시간이었지만 U-18 대건고와 2022시즌 1년간 활약했던 이곳 인천에 돌아와 감회가 새롭다. 다시 돌아올 운명이었던 거 같다”며 “다시 한번 열정적인 인천 팬의 응원을 받으며 경기할 날이 기다려진다”고 말했다.

메디컬 테스트 등 입단 절차를 모두 마친 이주용은 2일부터 태국 치앙마이에서 진행되는 2025시즌 동계 전지훈련에 합류해 시즌을 준비한다.

김영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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