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와 공사 노동조합이 최근 연말연시를 기념해 따뜻한 온정을 담아 ‘녹색병원’과 ‘서구 민중의 집’에 기부 및 후원을 했다고 2일 밝혔다.
노사합동으로 진행된 이번 기부 행사는 노동조합의 임직원용 카페 수익금으로 기부금을 조성하고 주변 지역과 노동업계에 전달해 의미를 더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공사 노사는 지난 12월20일 ‘노사관계 우수기업’ 인증 이후 상생협력적 노사문화 확산과 선한 영향력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성호 노동조합 위원장은 “연말연시 뜻깊은 행사를 노사합동으로 진행해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협력적 노사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지역사회와 노동환경 발전을 위해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공사는 그간 청라 아파트 화재 피해 복구, 국군장병 위문 등 성금 기부와 명절맞이 수도권매립지 주변지역 사회복지시설 봉사활동을 한 바 있다.
아울러 공사 노사는 지난해 공무직 임금체계 개선, 난임치료 휴가 확대 등 경제적·제도적 일가정 양립을 지원했으며, 무분규 교섭 등 모범적인 노사관계를 구축했다. 또, 협력업체 근로자를 초청한 ‘노사합동 연찬회’ 개최 등 노사 간 소통·화합을 통해 사회적 책무를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