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기천 우리투자證 대표 “IB·S&T 수익 창출 본격화…리테일 채널 완비”

남기천 우리투자證 대표 “IB·S&T 수익 창출 본격화…리테일 채널 완비”

기사승인 2025-01-02 16:49:43
남기천 우리투자증권 대표가 지난해 8월1일 오전 서울 여의도 TP타워에서 열린 우리투자증권 출범식에서 회사기를 흔들고 있다.   연합뉴스

남기천 우리투자증권 대표이사는 “올해 출범 원년의 노력과 성과들이 더 큰 결실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 대표이사는 2일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 8월1일 출범 이후 신규 증권사로서 성공적 출범을 위해 노력했고, 소기의 성과를 거뒀다”며 이같이 밝혔다. 

우리투자증권은 올해 핵심 사업 방향으로 기업금융(IB)과 세일즈앤트레이닝(S&T) 사업 수익 창출, 리테일 채널 완비 등 수익성 기반 마련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남 대표는 “종금 부문에서 안정적 순이자수익 기반을 마련하는 동시에 캐피탈 마켓과 대체투자 영역에서 딜 중심의 수수료수익 창출을 본격화할 것”이라며 “S&T 부문은 새로운 캐시 카우로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디지털 채널의 기본 역량 확보와 함께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오픈에 맞춰 대고객 마케팅을 확대해 리테일 고객 기반을 대폭 강화하겠다. 이를 중심으로 리테일 전반의 고객·채널·상품 간 연계 체계를 구축하고자 한다”며 “그룹 연계 협업체계 구축을 중심으로 CIB딜을 지속 주도하고, 대내적으로도 종금·IB, S&T, 리테일 간 본격적인 시너지를 창출하겠다”고 했다.

기업문화와 관리체계 구축도 강조했다. 남 대표는 “그룹 전체적으로 중점을 두고 있는 윤리의식과 내부통제 강화를 회사 기업문화에 체화하는 동시에 ‘원 팀’ 문화와 HR 체계 재정비로 역동성을 강화하고자 한다”며 “미래 장기 성장의 핵심 인프라로서 신(新) 시스템 구축 프로젝트에 착수하고, 리스크관리 및 경영관리 등 증권사로서 체계를 정교화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마지막으로 남 대표는 “원 팀으로서 함께 노력하고, 각자 많은 바 위치에서 책임감 있고 능동적으로 업무에 임하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창희 기자
window@kukinews.com
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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