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산시가 6일 시청에서 언론과 간담회를 갖고 올해 시정 운영계획을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 이완섭 서산시장은 “지난해 승풍파랑과 극세척도의 기치로 시정을 펼쳐온 것을 바탕으로, 올해 법고창신(法古創新)의 마음으로 시정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풍요로운 경제도시 △걱정없는 복지도시 △품격있는 문화도시 △오감만족 관광도시 △비전있는 희망도시 등 5대 시정 목표 실현을 주요 사업으로 삼았다.
먼저, 서산공항은 2028년 개항을 목표로 올해 기본 및 실시설계를 추진하며, 서산~영덕간 고속도로는 2030년 개통을 목표로 속도를 내며 중부권 동서횡단철도와 대산항선, 내포·태안선 등 철도망은 올해 국가 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
특히 수석지구, 공림지구, 예천3지구, 잠홍2지구 등 지역 확장성을 반영한 도시 개발로 정주여건을 개선하며, 대산그린컴플렉스·대산3·대산충의·현대대죽2 일반산업단지의 차질 없는 조성으로 기업하기 좋은 도시 조성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더불어 지역 문화유산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보존하기 위해 보원사지 오층석탑의 국보 지정 심의와 개심사 목조아미타여래좌상의 국보 승격 신청 등을 신속 추진해 시민의 문화 자긍심을 높이는 한편 도시의 관문인 서산·해미 톨게이트의 경관개선을 통해 개성있고 활력있는 서산시 구상에도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앞으로도 18만 서산시민의 관심과 협조를 통해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도약하는 서산, 살맛나는 서산’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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