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토피아’ 박정민 “지수와 말 놓게 될 줄은…앞으로 더 열심히 살겠다”

‘뉴토피아’ 박정민 “지수와 말 놓게 될 줄은…앞으로 더 열심히 살겠다”

기사승인 2025-01-07 11:55:42
‘뉴토피아’ 박정민(왼쪽), 지수 스틸. 쿠팡플레이

배우 박정민이 그룹 블랙핑크 지수와 ‘뉴토피아’로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

박정민은 7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쿠팡플레이 시리즈 ‘뉴토피아’ 제작발표회에서 “지수 씨와 말을 놓고 함께 연기하고 같은 무대에 있게 될지 상상도 못했다”고 감격했다.

박정민은 작품에서 만나기 전부터 지수의 팬이었다고 고백했다. 그는 “소중한 걸 모아놓는 장에 김고은 배우에게 부탁해서 받은 사인 CD 2개가 있다”며 “그걸 보면 내가 열심히 살았구나 싶다. 앞으로 더 열심히 살아야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나 좀비물 특성상 지수와의 로맨스에 집중할 수는 없었다. 박정민은 “아쉽다”며 “‘뉴토피아’ 잘돼서 시즌2 나오면 제대로 할 수 있으면 좋지 않겠나”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뉴토피아’는 군인 재윤(박정민)과 곰신 영주(지수)가 좀비에 습격당한 서울 도심을 가로질러 서로에게 달려가는 이야기다. 한상운의 소설 ‘인플루엔자’를 원작으로 한다. 영화 ‘파수꾼’, ‘사냥의 시간’을 연출한 윤석현 감독의 새 작품이며, 한진원과 지호진이 집필했다. 내달 7일 오후 8시에 공개된다.

심언경 기자
notglasses@kukinews.com
심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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