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양주시는 국토교통부 주관 '2024년도 지속가능 교통도시 부문 종합평가'에서 인구 30만 미만 도시 중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2010년부터 '지속가능 교통물류 발전법' 제15조에 의거 매해 인구 10만명 이상 73개 도·시를 대상으로 교통과 관련된 환경, 사회, 경제 부문 현황과 시행 정책을 진단해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평가를 시행하고 있다.
평가는 교통과 관련된 환경·사회·경제 4개 부문의 총 27개 지표로 전문가 10인으로 구성된 평가위원단이 평가를 실시했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안전한 교통체계 구축, 주차 수요 관리를 위한 노력, 교통안전 시설물 관리 강화, 대중교통 경쟁력 확보' 등 선도적 교통정책을 추진했다는 평을 받았다.
강수현 시장은 "지속가능 교통도시 선정을 위해 교통정책에 협조해 주신 교통안전 관련 단체들과 시민들이 함께 꾸준히 준비하고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통정책들을 발굴하고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교통복지를 구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