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한옥체험관에서 달 구경하세요

김해한옥체험관에서 달 구경하세요

기사승인 2025-01-07 16:26:48 업데이트 2025-01-07 17:16:22
김해천문대가 주관하는 '새해맞이 찾아가는 태양과 달 관측회'가 8일 한옥체험관에서 열린다.

한옥체험관에서도 우주의 매력을 감상할 기회를 제공해 수로왕릉을 포함한 왕릉길 상권을 살리기 위해서다.


관측회는 특수 필터가 장착된 천체망원경으로 오후 1시부터 2시까지는 태양의 흑점과 표면을 관찰한다. 오후 5시30분부터 6시30분까지는 달 관측을 진행한다. 

천문대 직원의 달에 얽힌 이야기도 들을 수 있다. 지역 상권과 연계한 특별한 이벤트도 개최한다. 

한옥체험관 주변 왕릉길 카페를 이용한 고객이 해당 카페에서 받은 스티커 쿠폰을 용지에 붙여오면 천체망원경으로 촬영한 태양과 달 사진을 스마트폰에 담아갈 수 있다. 선착순 100명에게는 태양관측 안경과 '토더기' 달력을 제공한다.

◆김해 고깃집 브랜드 '거북이동네' 불우이웃돕기 성금 1000만원 전달

경남 김해지역 고깃집 브랜드 '거북이동네'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성금 1000만원을 김해 아동복지시설인 방주원에 7일 전달했다. 이 성금은 거북이동네를 운영해 벌여들인 수익금으로 마련했다.

'거북이동네' 박서인 대표와 이사진들은 사무실 인근에 위치한 방주원을 직접 찾아 '가족사랑 성금' 이름으로 방주원 양영애 원장에게 전달했다.


성금은 방주원 내 낡은 시설을 보수하거나 복지시설 운영비를 포함해 아이들의 복지를 위한 일에 사용할 예정이다. 거북이동네 박 대표는 10년 전부터 방주원을 후원해오고 있다.

박 대표는 "가족의 사랑과 돌봄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어 성금을 전달했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에서 꾸준하게 가족사랑 성금을 전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7년 김해에서 창업한 '거북이동네'는 100년을 사는 거북이처럼 '100년 가는 고깃집'이 되겠다는 의미를 담은 외식 브랜드다. 전국에 40여개소의 점포를 두고 있다.

◆'김해목재문화박물관' 우수 목재 체험장 평가 '산림청장' 수상

김해목재문화박물관이 산림청이 주최한 '2024년 우수 목재문화체험장 선정' 평가에서 산림청장상을 받았다.

이 박물관은 김해시 장유3동 반룡산 공원에 자리하고 있다. 박물관은 지상 4층 규모로 2015년 개관한 체험형 시설로 건립했다.


박물관은 전통과 현대의 목재문화를 누리고 시민들에게 지속 가능한 천연자원인 목재와 관련해 올바른 이해를 돕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박물관은 지난해 '지역목공예가 협업 참여형 기획전시 개최'와 '산림치유와 접목시킨 융합형 프로그램 개발' '영유아를 위한 목재체험놀이터 운영' '문화 취약계층 맞춤형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박물관은 올해는 박물관 개관 10주년을 맞은 만큼 다양한 프로그램과 전시를 하는 시민체험형 박물관으로서 역할을 다할 계획이다.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 김해지역 재학생들 '의료기기 제조와 멸균 소독전문가' 양성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이 김해지역 재학생들을 '의료기기 제조와 멸균 소독 전문가'로 양성한다. 이들 산업이 미래 유망 사업으로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양성 교육은 1월부터 진행한다.

진흥원은 이번 전문가 양성을 계기로 김해지역 고교생들이 참여를 이끌어낸다.


재단은 지난해 김해시 특성화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의료기기 제조 공정과 품질관리, 멸균기 운용과 장비 조작 등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전문가 양성에는 지역 고교생은 물론 김해시 재학생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재단은 의료기기 제조와 멸균 분야의 전문 강사진을 초청해 학생들에게 진로 탐색의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교육은 전액 무료다. 

진흥원 김종욱 원장은 "김해 재학생들의 취업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의료기기 멸균센터를 구축해 지역 인재를 대거 채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의 '김해온물' 매출 26억원 돌파

김해시 온라인 쇼핑몰인 '김해온몰'이 우수한 상품 판매로 누적 매출액이 26억원을 돌파했다. 김해온몰은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이 운영한다.

2023년 오픈한 김해온몰은 회원수만 3만4000명에 이른다. 이 몰에는 180여개의 중소상공인들이 입점해 한우와 쌀, 가공식품, 생활용품 등 1600여종의 우수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김해농업기술센터와 협력해 가야뜰 기획전과 신활력 농도상생 기획전을 개최해 1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가장 많이 판매된 인기 상품은 쌀과 요거트, 비누, 커피, 참기름, 한우 등으로 나타났다.  

김해온몰에서는 제로페이(김해사랑 김해온몰 경남사랑 경남e지상품권) 온라인 결제도 가능하다.

진흥원은 올해도 대형 유통사 협업 마케팅과 우수 상품 개발을 위해 오는 10월 김해 로컬푸드 복합센터를 준공할 예정이다.

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박석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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