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시개발공사가 2024년 정보공개 종합평가에서 최고의 성과를 거뒀다.
대구도시개발공사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4년 정보공개 종합평가에서 전 지표 만점을 받아 총점 100점으로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이는 2023년 평가에서 총점 94.3점으로 보통 등급을 받았던 것에 비해 크게 향상된 결과다.
행정안전부는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554개 기관을 대상으로 ‘2024년 정보공개 종합평가’를 실시했다. 이번 평가는 사전정보공표, 원문정보공개, 정보공개 청구 처리, 고객관리, 제도운영 등 총 5개 분야에 걸쳐 진행됐으며, 전체 평균 점수는 92.5점으로 2019년 평가 시행 이래 처음으로 90점을 넘었다.
정명섭 대구도시개발공사 사장은 “이번 평가 결과는 국민의 알 권리 신장을 위해 전 직원들이 꾸준히 노력해 온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투명하고 책임감 있는 정보공개 제도 운영으로 공사 행정의 신뢰도 향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최재용 기자 ganada55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