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오츠카, 데미소다 2종 리뉴얼 外 배스킨라빈스·던킨·서울우유·하림 [유통단신]

동아오츠카, 데미소다 2종 리뉴얼 外 배스킨라빈스·던킨·서울우유·하림 [유통단신]

SPC 배스킨라빈스, 홍시 활용 신제품 출시
SPC 던킨, 꿀떡 스타일 먼치킨 출시
서울우유협동조합, ‘미노스 바나나우유’ 재출시
하림 푸디버디, ‘식물성 너겟’ 2종 출시

기사승인 2025-01-08 18:36:11
리뉴얼 데미소다 레드애플·망고. 동아오츠카

동아오츠카, 데미소다 레드애플·망고 패키지 리뉴얼

동아오츠카는 데미소다 레드애플·망고 플레이버 2종을 리뉴얼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리뉴얼은 2022년 이후 3년 만에 진행된다. 소비자에게 신선함과 싱그러움을 더 잘 전달하기 위해 과일 위에 물방울을 더하고, 브랜드 영문 표기를 대문자로 적용했다.

새 단장한 레드애플과 망고의 과즙 함량은 각각 18%, 7%다. 이 외에 애플, 청포도, 복숭아 플레이버는 총 11% 이상, 레몬은 7%를 담고 있다.

데미소다는 2023년부터 전 제품에 대해 비건 인증을 완료했다. 동물 유래 성분 미사용, 동물 실험 배제, 생산 과정의 교차 오염 방지 등을 충족했다.

이현주 동아오츠카 디자인 파트 선임은 “이번 데미소다 레드애플, 망고 맛의 패키지 리뉴얼은 브랜드의 정체성을 유지했다”며 “소비자들에게 더욱 트렌디한 이미지를 전달하고자 로고 디자인의 변화와 생동감을 살린 과일 이미지로 재탄생했다”고 말했다.

배스킨라빈스 홍시 신제품. SPC

SPC 배스킨라빈스, 홍시 활용 신제품 출시

SPC 배스킨라빈스가 홍시를 활용한 신제품을 한정 판매한다. 배스킨라빈스는 할매니얼 트렌드에 맞춰 자극적이지 않은 달콤함이 특징인 홍시를 활용한 아이스크림을 출시했다.

‘아이스 홍시’는 무르익은 홍시의 맛을 소르베로 구현한 플레이버로, 달콤한 홍시 소르베에 감말랭이 토핑이 더해졌다. ‘홍시 모찌’는 홍시 소르베, 홍시 콩포트 속 과육이 살아있는 감말랭이를 찹쌀떡으로 감싼 아이스 모찌다. ‘홍시 블라스트’는 홍시와 그릭 요거트 조합의 음료로, 달콤하면서도 풍부한 바디감을 느낄 수 있다.

이번 신제품은 워크샵 바이 배스킨라빈스와 양재사옥, 강남대로, SPC 스퀘어, 파르나스몰 5개 주요 직영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배스킨라빈스 관계자는 “2025년 처음 출시하는 제품 라인업으로, 홍시를 활용해 익숙하면서도 새로운 맛을 구현했다”며 “올해에도 다채롭고 이색적인 제품을 개발해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브랜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던킨 꿀떡 스타일 먼치킨. SPC

SPC 던킨, 전에 없던 쫄깃한 식감! 꿀떡 스타일 먼치킨 출시

SPC 비알코리아가 운영하는 던킨이 전통 간식 꿀떡을 모티브로 한 먼치킨 2종을 출시했다.

최근 SNS에서 꿀떡을 우유에 부어 먹는 ‘꿀떡 시리얼’ 등 한국 전통 음식을 활용한 K-디저트 인기에 발맞춰, 던킨은 대표 제품 먼치킨을 꿀떡 스타일로 변형했다.

신제품 2종은 △참깨 꿀떡 △흑임자 꿀떡 먼치킨이다. 각각 참깨·흑임자 맛 반죽에 꿀 글레이즈를 입힌 한입 크기 도넛이다. 참깨·흑임자의 고소함과 꿀의 달콤함으로 기존 먼치킨과 다른 쫄깃한 식감을 즐길 수 있다는 설명이다.

새해를 맞아 이번 신제품 2종을 포함해 6가지 먼치킨 제품 10개를 무작위로 구성한 ‘복 담은 먼치킨팩’도 함께 출시한다. 중앙에 큼지막한 ‘복(福)’자가 새겨진 복주머니 디자인의 시즌 한정 패키지에 담아 제공된다.

비알코리아 던킨 관계자는 “글로벌 인기 디저트로 떠오르고 있는 꿀떡을 던킨 스타일로 재해석한 신제품을 출시했다”며 “시즌 한정으로 제작된 복주머니 모양 먼치킨팩은 간단한 선물용으로도 좋다”고 말했다.

재출시한 미노스 바나나우유. 서울우유협동조합 

서울우유협동조합, ‘미노스 바나나우유’ 재출시

서울우유협동조합이 12년만에 추억의 ‘미노스 바나나우유’를 재출시했다.

‘미노스 바나나우유’는 1993년 출시 이후 ‘바나나우유의 클래식’으로 자리매김하며 2012년 단종까지 사랑받은 제품이다. 서울우유는 추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뉴트로(New-tro)’ 트렌드와 단종 제품의 재출시를 원하는 ‘보이슈머(Voisumer)’의 요청을 반영해 미노스 바나나우유의 재출시를 결정했다.

‘미노스 바나나우유(235ml)’는 국산 원유 함유량 86%에 바나나과즙이 더해져 풍부한 맛을 자랑한다. 특히 원유 함량이 압도적으로 높은 만큼 신선하면서도 진한 우유의 맛을 즐길 수 있다. 또 90년대 디자인을 재해석해 소비자들의 향수를 자극하는 동시에 PET 용기를 활용한 디자인으로 새로움까지 더했다.

‘미노스 바나나우유’는 대형마트, 슈퍼 등 오프라인 채널은 물론, 온라인 채널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최정문 서울우유 우유마케팅팀 차장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오랜 시간 사랑 받아온 ‘미노스 바나나우유’를 꾸준히 찾는 소비자들의 목소리를 반영해 재출시를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푸디버디 식물성 너겟 2종. 하림

하림 푸디버디, ‘식물성 너겟’ 2종 출시

종합식품기업 하림의 어린이식 브랜드 푸디버디가 채소의 영양을 그대로 담은 신제품 ‘포슬담백 감자 너겟’과 ‘달콤쫀득 고구마 너겟’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식물성 원료를 주원료로 사용한 대체식품으로 식물성 너겟 2종이다. 담백한 감자와 달콤한 고구마를 주재료로 만든 제품으로 튀김 옷 없이 그대로 튀겼다.

‘포슬담백 감자 너겟’은 감자 반죽에 국내산 당근과 브로콜리, 양파를 더해 채소의 은은한 단맛과 풍부한 영양을 담았다. ‘달콤쫀득 고구마 너겟’은 국내산 고구마 반죽에 국내산 당근을 넣어 고구마 특유의 달콤함을 극대화했다.

여기에 아이들이 식사 시간에 자연스럽게 숫자와 친숙해지고, 즐거운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덧셈과 뺄셈 기호와 0부터 9까지 숫자 모양으로 만들었다. 제품 출시 전 아이들을 대상으로 시식 테스트를 한 결과, ‘채소를 먹기 싫어하는 아이들도 맛있게 잘 먹는다’는 부모들의 호평이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푸디버디 관계자는 “감자와 고구마 너겟은 아이의 성장 발달에 좋은 채소를 골고루 먹이고 싶은 부모의 마음을 담아 만든 제품”이라며 “담백하고 포슬포슬한 감자 너겟과 쫀뜩하고 달콤한 고구마 너겟을 통해 아이들이 재미있게 숫자 공부도 하면서 즐거운 식사 시간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건주 기자
gun@kukinews.com
김건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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