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서구 안암유수지 軍 경계 철책 철거...보행·자전거로 연결 

인천시, 서구 안암유수지 軍 경계 철책 철거...보행·자전거로 연결 

기사승인 2025-01-10 10:51:33

인천시는 내달부터 서구 오류동 안암유수지 일원의 군 경계 철책 철거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2023년 17사단과 체결한 ‘해안 군부대 경계 철책 철거 사업을 위한 합의각서’에 기반해 추진됐으며 철거구간은 2.7km다.

시는 다음 달 기본·실시설계에 착수해 내년 철거 공사를 추진하며 모두 28억 원의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다.

시는 사업이 마무리되면 시민의 해안 접근성 향상과 정서진 친수공간조성, 서구와 김포를 연결하는 보행로와 자전거로 연결축 조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동우 인천시 해양항공국장은 “군부대와 경계 철책 철거와 대체 시설 설치를 논의하고 있다”며 “철거가 마무리돼서 주민의 지속적인 해양 개방 공간 확대 요구에 대한 시 정책추진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현준 기자
chungsongha@kukinews.com
이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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