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가 미주시장 개척을 위해 파견한 순방단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5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샌프란시스코로 이동, 현지시간 10일(한국시간 11일)스탠포드대학교에서 특강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연사로 나선 원강수 시장은 이 자리에서 원주시의 지역산업 발전 전략과 디지털 헬스케어 중심 도시로의 비전을 제시했다.
특강을 통해 원 시장은 디지털 헬스케어, AI, IoT 등 첨단 기술을 융합해 성장하고 있는 지역 산업과 글로벌 협력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도시로 발전하고 있는 원주시를 소개했다.
이날 강연은 스탠포드대 학생과 연구원에게 원주시의 디지털 트윈 프로젝트와 지역혁신 생태계 조성 사례를 공유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강연 후 순방단은 스탠포드대 이준영 한인학생회장(재료공학과 박사과정)과 강연장을 찾은 미주한인상공회의소 방호열 수석부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과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원강수 시장은 "이번 방문은 원주시가 디지털 헬스케어와 첨단 기술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중요한 발돋움"이라며 "국제적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하고, 지역 기업들의 글로벌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원주시는 지난 7일~10일 열린 미 라스베이거스 CES 2025 행사장 내에 원주관을 개관하고 디지털 헬스케어와 AI융합 기술을 세계에 선보였다. 이번 CES는 세계 최대 기술전시회로 원주관에는 8개 기업이 입주해 자사의 기술을 홍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