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이스라엘과 ‘AI·양자·반도체’ 등 첨단기술 협력 강화

 산업부, 이스라엘과 ‘AI·양자·반도체’ 등 첨단기술 협력 강화

기사승인 2025-01-13 15:25:40

산업통상자원부는 13일 이스라엘 혁신과학기술부와 첨단기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화상으로 개최된 ‘한국-이스라엘 산업기술연구재단’ 이사회에서 제경희 산업부 산업기술융합정책관과 알론 스토펠 이스라엘 혁신과학기술부 수석과학관은 올해 추진할 인공지능, 양자암호통신, 반도체, 자율주행, 바이오 분야 협력 과제를 점검하고 차질 없이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양국은 2001년 협력재단을 설립, 매년 총 800만달러를 공동 펀딩하고 공동 R&D 지원과 기술세미나 개최 등 양국 산학연간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16개 공동 연구개발(R&D)이 진행 중이며 올해 신규로 7개 내외 공동 R&D 과제가 추가된다.
 
산업부는 “이스라엘은 사이버보안, 인공지능, 반도체 등 첨단산업에 강력한 스타트업 생태계와 기술인재를 보유하고 있다”며 “세계적인 제조기반을 갖춘 한국과의 협력이 시너지를 창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 정책관은 기쿠카와 진고 일본 경제산업성 혁신환경정책국장과 만나 정부 혁신 정책, 연구개발 투자 방향, 민간 R&D 투자 지원 방안 등 양국의 관심사를 논의했다. 

양측은 미국 신정부와의 기술협력에 관한 의견을 교환하고 향후 산학연 교류와 공동연구를 확대해 추가 협력분야를 모색하기로 했다.
양다경 기자
ydk@kukinews.com
양다경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