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은 안전의식 확산과 체험 중심의 안전교육 강화를 위해 의성안전체험관과 경주안전체험관에서 ‘토요일 가족안전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안전체험관은 교육부가 정한 안전교육 7대 표준안에 따라 △재난 안전 △생활안전 △교통안전 △생명 존중 △응급처치 등 다양한 분야의 체험 활동을 제공하고 있다.
학교와 유치원 등 단체활동 위주의 안전체험활동을 운영하고 있는 의성·경주안전체험관은 매년 3만 명 이상의 학생이 참여하며 학생들의 안전의식을 높이는 전문 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는 지역주민의 요구와 안전교육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가족안전체험 교육 프로그램을 전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가족안전체험 프로그램’은 매주 토요일 1~2회 운영하며, 체험 신청은 의성․경주안전체험관 누리집을 통해 사전 예약할 수 있다.
특히 의성안전체험관은 경북특화형 안전교육 모바일 콘텐츠 ‘K-Edu 안전구조대’를 운영해 안전 체험에 흥미를 더하고 있다.
‘K-Edu 안전구조대’는 교육부 고시 표준 안전교육 7대 영역을 바탕으로 한 온라인 기반 게임형 애플리케이션이다.
또 경주안전체험관에서는 밀집 지역 내에서 지켜야 할 안전 프로그램을 운영해 위기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안전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앞으로도 7대 안전교육과 연계한 체험 위주의 맞춤형 안전교육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