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토요일은 안전체험관에서 만나요”

경북교육청, “토요일은 안전체험관에서 만나요”

의성·경주안전체험관, ‘토요 가족안전체험’ 운영

기사승인 2025-01-14 11:12:10
어린이들이 안전체험활동을 하고 있다. 경북교육청 제공.

경북교육청은 안전의식 확산과 체험 중심의 안전교육 강화를 위해 의성안전체험관과 경주안전체험관에서 ‘토요일 가족안전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안전체험관은 교육부가 정한 안전교육 7대 표준안에 따라 △재난 안전 △생활안전 △교통안전 △생명 존중 △응급처치 등 다양한 분야의 체험 활동을 제공하고 있다. 

학교와 유치원 등 단체활동 위주의 안전체험활동을 운영하고 있는 의성·경주안전체험관은 매년 3만 명 이상의 학생이 참여하며 학생들의 안전의식을 높이는 전문 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어린이들이 안전체험을 하고 있다. 경북교육청 제공.
 
올해는 지역주민의 요구와 안전교육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가족안전체험 교육 프로그램을 전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가족안전체험 프로그램’은 매주 토요일 1~2회 운영하며, 체험 신청은 의성․경주안전체험관 누리집을 통해 사전 예약할 수 있다. 

특히 의성안전체험관은 경북특화형 안전교육 모바일 콘텐츠 ‘K-Edu 안전구조대’를 운영해 안전 체험에 흥미를 더하고 있다. 

‘K-Edu 안전구조대’는 교육부 고시 표준 안전교육 7대 영역을 바탕으로 한 온라인 기반 게임형 애플리케이션이다.

또 경주안전체험관에서는 밀집 지역 내에서 지켜야 할 안전 프로그램을 운영해 위기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안전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앞으로도 7대 안전교육과 연계한 체험 위주의 맞춤형 안전교육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어린이들이 비상탈출 모습을 지켜보고 있다. 경북교육청 제공.

안동=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
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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