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위 속’ 관저 앞 긴장감 이어져…

‘추위 속’ 관저 앞 긴장감 이어져…

기사승인 2025-01-15 08:13:22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와 경찰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2차 체포영장 집행에 나선 15일 용산구 한남동 관저 앞에서 대통령 지지자들이 시위하고 있다.

- 체포저지와 체포촉구 집회 참가자들 밤샘 시위
- 3차 저지선인 관저 앞까지 경찰 진입
15일 새벽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2차 체포영장 집행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체포를 지지하는 집회 참가자들이 밤샘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15일 새벽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2차 체포영장 집행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8시경 3차 저지선인 한남동 대통령 관저 앞까지 경찰이 진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관저 일대에는 경찰 버스 100여 대가 늘어서고, 기동대가 배치됐다. 관저 주변은 시민들의 통행이 차단된 가운데 추위 속 윤석열 대통령 체포 저지와 체포를 촉구하는 집회 참가들의 밤샘 시위도 이어지고 있다. 

국민의힘 의원 수십 명은 관저 입구 앞에 5∼6줄로 늘어서 체포영장 집행 저지에 힘을 보태고 있다. 경찰은 보수 측 집회에 6천500명이 모인 것으로 비공식 추산했고 체포를 촉구하는 이들도 200명가량 모여 밤샘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15일 새벽 강 추위 속 한남동 관저 앞에서 한 집회참가자가 은박비닐로 몸을 완전히 감싸고 있다.

곽경근 대기자
kkkwak7@kukinews.com
곽경근 대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