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자는 다양하게 시행하고 있는 신혼부부·임신·출산·돌봄 등 복지혜택을 한눈에 알기 쉽게 엮었다.
주요 내용으로는 ▲신혼부부 주택자금 대출이자지원 ▲신혼부부 건강검진사업 ▲임산부 친환경농산물꾸러미 지원 ▲산후조리비지원 ▲아이돌봄서비스 지원사업 ▲아픈아이 긴급 돌봄센터 운영 ▲초중고 입학준비금 등 다양한 지원사업이 담겼다.
문경시는 이번에 제작한 소책자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민원실을 비롯해 도서관, 육아종합지원센터, 가족센터 등에 시민들이 쉽게 볼 수 있는 장소에 비치할 방침이다.
전미경 정책기획단장은 “앞으로도 저출생 추세 반전을 위해 지역 실정에 맞는 다양한 분야에서 저출생 극복 지원 정책 발굴에 최선을 다하 것”이라고 말했다.
‘찾아가는 지적 민원 현장 방문 처리제’월 2회 확대 운영
문경시는 올해부터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추진 중인 ‘찾아가는 지적 민원 서비스’를 월 1회에서 2회로 확대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찾아가는 지적 민원 현장 방문 처리제’는 교통이 불편한 지역을 방문해 토지 관련 민원을 상담 및 접수하는 주민밀착형 민원 서비스로 한국국토정보공사 문경지사와 합동으로 운영하고 있다.
주요 업무는 지적 민원(분할, 합병, 지목변경 등) 접수, 조상 땅찾기 서비스, 등 부동산 관련업무전반에 대해 이뤄진다.
특히 정확한 토지 경계 관련 민원 사항 등에 대한 상담은 주민들로 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함영진 종합민원과장은 “지적 민원 현장 방문 처리제를 통해 주민들의 재산관리에 보탬이 되고 토지 관련 민원 해결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문경시 지난 14일 동로면 적성리(오전)와 수평리(오후) 마을회관을 방문해 올해 첫 ‘찾아가는 지적 민원 현장 방문 처리제’를 운영한 바 있다.
이어 오는 2월에는 마성면, 3월에는 산북면을 찾아가 토지에 대한 전반적인 상담을 진행하는 적극 행정을 펼칠 계획이다.
20명이상 마이스관광단에 1인당 상품권 5000원 지급
문경시는 20명 이상의 규모로 2일(1박)이상 문경의 마이스 연수시설을 이용한 마이스 관광객에게 1인당 5000원의 관광상품권을 지급한다고 15일 밝혔다.
상품권은 철로자전거, 문경새재 어드벤처파크, 관광사격장, 문경에코월드, 문경도자기홍보판매장, 문경 짚라인, 한국다완박물관, 문경새재농특산물직판장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문경의 마이스 연수시설은 성보촌 유스호스텔, STX리조트, 문경새재리조트, 서울대학교병원 인재원, 문경관광호텔, 페트로 호텔(구. 문경새재 라마다) 총 6개소가 있다.
지원을 원하는 기관은 투숙일 1주일 전까지 문경시 관광진흥과로 사전 신청하면 된다.
임기홍 관광진흥과장은 “KTX 문경역 개통에 따라 기업회의와 포상관광을 적극 유치하고 마이스(MICE)산업육성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관광상품권을 지원하는 것”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체류형 관광 활성화 및 지역경제 활력을 도모하는 계기가 될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문경시는 중부내륙고속철도(KTX)를 이용해 지역을 여행하면 최대 50%까지 승차권 할인을 제공하는 여행 상품을 출시했다.
이용 방법은 코레일톡 앱 혹은 레츠코레일 웹사이트 ‘지역사랑 철도여행’에서 문경 왕복 승차권을 1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한 후, 문경의 대상 관광시설 10곳 중 한 곳 이상 방문해 비치된 QR코드를 인증하면 된다.
여행을 마친 후 다음번 열차 이용에 사용할 수 있는 40% 상당의 할인쿠폰이 지급된다.
성남시 판교역에서 문경역까지 하루 8회 운행되는 KTX 중부내륙선이 작년 11월 개통된 후 주말이면 많은 수도권 관광객이 문경을 찾고 있다.
문경=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