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저 들어간 박충권 “공수처‧경찰, 헌법질서 훼손”

관저 들어간 박충권 “공수처‧경찰, 헌법질서 훼손”

“공수처‧경찰, 국가기밀시설 강제진입해 대통령 끌어내리려 해”

기사승인 2025-01-15 10:29:47
박충권 국민의힘 의원. 쿠키뉴스 자료사진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에 반발하며 한남동 관저 안으로 들어간 박충권 국민의힘 의원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와 경찰을 비판했다.

박 의원은 15일 페이스북에 “민주당의 하청을 받은 공수처와 경찰의 정치적인 불법영장 집행에 대한민국 헌법질서와 사법체계가 심각하게 훼손됐다”며 “역사는 오늘을 대한민국 치욕의 날로 기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2차 체포 영장에는 아예 형사소송법 110조와 111조 조항을 기입하지 않고 국가기밀실시설에 공수처와 경찰이 강제진입해서 대통령을 끌어내리려 한다”며 “헌정사 초유의 무법적인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윤상현‧권영진‧이상휘‧박충권 국민의힘 의원이 관저 안으로 들어간 것으로 파악됐다.
윤상호 기자
sangho@kukinews.com
윤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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