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두현 비보존그룹 회장 “어나프라주 품목허가, 새로운 시작”

이두현 비보존그룹 회장 “어나프라주 품목허가, 새로운 시작”

15일 시무식 이어 신축 물류보관소 준공 기념식 개최

기사승인 2025-01-15 11:34:07
이두현 비보존그룹 회장(왼쪽에서 세번째)과 장부환 비보존제약 대표이사(왼쪽에서 두번째)가 15일 열린 비보존제약 신축 물류보관소 준공 기념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비보존그룹 제공

비보존그룹은 15일 시무식을 개최하고 올해 주요 비전과 경영 방침을 임직원과 공유했다.

이날 비보존제약 향남공장 대강당에서 열린 시무식에는 이두현 비보존그룹 회장, 장부환 비보존제약 대표이사 등 주요 임직원이 참석했다. 비보존 및 비보존제약 사무실과 신약개발연구소에선 비대면으로 참여했다.

이 회장은 신년사에서 38번째 국산 신약인 비마약성 진통제 ‘어나프라주’(성분명 오피란제린염산염)의 품목 허가를 이끌어낸 임직원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 회장은 “어나프라주의 품목 허가는 새로운 시작이며, 환자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헌신적인 노력이 이어져야 한다”며 “회사의 발전은 개인적 역량을 발전시키며 성장한 인재들로 조직이 채워질 때 자연스럽게 이뤄지는 만큼, 영업 이익 성장을 위해 구성원의 노력과 성장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말했다.

어나프라주는 기존 마약성 또는 NSAIDs(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 진통제와 다른 새로운 기전을 가진 치료제이다. 수술 후 중증의 급성통증 조절을 위한 단기 요법으로 사용한다. 어나프라주는 비마약성 의약품인 만큼 기존 마약성 진통제와 비교해 내성, 중독 등 부작용 우려가 적다.

비보존그룹은 이날 비보존제약 신축 물류보관소 준공 기념식도 가졌다. 보관소는 총 대지면적 780.11㎡에 지상 3층 규모로 건축됐으며, 약 1000팔렛트를 보관할 수 있는 첨단 설비를 갖췄다. 회사 측은 물류 운영 효율성과 비용 절감 효과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신대현 기자
sdh3698@kukinews.com
신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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