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윤홍 부산광역시교육감 권한대행(부교육감)이 15일 부산교육대학교를 방문해 진행 중인 ‘인성 영어·수학캠프’ 현장을 점검했다.
그는 학생들과 교사들을 만나 교육 현장을 직접 살피며 “교육은 사람을 키우는 일”이라며 “이 캠프가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최 권한대행의 이번 방문은 부산교육청이 교육격차 해소와 학업 역량 강화를 위해 추진하는‘인성 영어·수학캠프’에 대한 강한 관심과 의지를 보여주는 행보다.
이번 캠프는 초등학교 6학년 학생 1200명을 대상으로 지난 6일부터 시작됐으며, 오는 24일까지 3주간 부산 지역 9개 대학에서 운영된다. 참가 학생들은 각 대학 기숙사에 머물며 영어와 수학 집중 학습과 함께 다양한 인성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은 월요일에 셔틀버스를 통해 대학 기숙사로 이동해 금요일에 귀가하며, 참가비는 전액 무료다.
특히 최 권한대행은 영어·수학 수업뿐 아니라 체육 활동과 대학별 특화 프로그램도 참관했다. 학생들은 아침 시간에 단체 줄넘기, 볼링피구 등 체육 활동을 통해 활력을 더하고, 드론 조종, 전통 어란 만들기 등 각 대학만의 독창적인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배움의 재미를 더하고 있다.
수업 참관 후 최 권한대행은 박수자 부산교육대학교 총장과 함께 캠프 운영 상황을 점검하며 교직원과 캠프 관계자들에게 격려의 말을 전했다.
그는 “이른 아침부터 늦은 밤까지 아이들의 안전과 배움을 위해 헌신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진심 어린 감사와 존경을 전한다”며 “여러분의 노력이 학생들에게 잊지 못할 성장 경험을 선물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 권한대행은 교육 현장에서 직접 소통하며 학생들에게도 “꿈과 도전을 두려워하지 말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현장에 있던 한 교사는 “교육감 권한대행이 직접 찾아와 주신 것이 학생들과 교사들에게 큰 힘이 됐다”며 감사의 뜻을 밝혔다.
부산교육청은 이번 캠프가 단순한 학업 향상이 아닌 인성과 창의성을 함께 키우는 교육 모델로 자리 잡기를 기대하고 있다.
부산교육청 관계자는 “아이들이 캠프에서 배운 도전과 협력의 경험이 평생의 자산이 되길 바란다”며 “모두가 함께 손을 맞잡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늘려가겠다”고 말했다.
부산시 교육청은 이번 캠프가 단순한 학업 향상이 아닌 인성과 창의성을 함께 키우는 교육 모델로 자리 잡기를 기대하고 있다. 시 교육청 관계자는 “아이들이 캠프에서 배운 도전과 협력의 경험이 평생의 자산이 되길 바란다”며“모두가 함께 손을 맞잡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늘려가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