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5월 21일 (수)
“하이브 사주 의심”…민희진, ‘뉴진스 하니 직장 내 괴롭힘’ 관련 의혹에 ‘격노’

“하이브 사주 의심”…민희진, ‘뉴진스 하니 직장 내 괴롭힘’ 관련 의혹에 ‘격노’

기사승인 2025-01-16 11:10:04
민희진 어도어 전 대표가 뉴진스 하니의 직장 내 괴롭힘 수사를 사주했다는 의혹에 반박했다. 박효상 기자
심언경 기자
notglasses@kukinews.com

민희진 어도어 전 대표가 그룹 뉴진스 하니의 직장 내 괴롭힘 수사 의뢰를 사주했다는 의혹에 반박했다. 민 전 대표는 16일 자신의 SNS를 통해 관련 의혹을 제기한 조선비즈 기자의 취재 요청에 대한 답신을 공개했다.

앞서 이날 조선비즈는 민 전 대표가 뉴진스 한 멤버의 큰아버지 A씨와 ‘고용노동부’ 관련 대화를 나눴다고 보도했다. 이 메시지를 주고받은 시점이 고용노동부가 서부지청에 하니의 직장 내 괴롭힘 관련 진정을 접수한 때와 맞물리며, 이는 임원의 선관주의(선량한 관리자의 주의) 의무에 반하는 행위로 추측된다는 내용이다.

이와 관련해, 민 전 대표는 해당 매체 기자에게 “정부 관계자를 알지도 못할뿐더러 무언가를 지시하거나 부탁을 한 적은 더더구나 없다”며 “다 허위 사실로 추측성 소설에 불과하다”고 일축했다.

이어 “해당 일자에 (A씨에게) 갑자기 연락이 온 것이고 그 날짜에도 관련 대화가 없을뿐더러 그 날짜 전후의 대화 역시 제가 권유를 받는 상황”이라며 “기사를 마치 제가 화자이자 오해를 불러일으킨 대상처럼 보이게 의도적으로 작성하신 것은 심각한 언론 윤리 위반”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근거 없는 내용으로 저를 의심하고 확인도 없이 기정사실화하여 보도하는 것은 어쩔 수 없이 언론사가 하이브로부터 사주받은 것을 의심케 한다”고 주장했다. 또 기사 삭제와 사과를 요구하며 “사실관계를 먼저 저에게 확인하시는 게 순서 아니냐”고 되물었다.

한편 하니는 지난해 9월11일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하이브 직원이 다른 아티스트에게 자신을 무시하라고 했다고 밝혔다. 이에 뉴진스 팬은 고용노동부에 하니의 직장 내 괴롭힘을 규명해달라는 취지의 민원을 접수했다.

심언경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룰러’ 박재혁의 웃음 “쵸비 펜타킬? 다음엔 안 줘”

‘룰러’ 박재혁이 ‘쵸비’ 정지훈에게 펜타킬을 주지 않겠다고 웃으며 말했다.젠지는 21일 오후 5시 서울 종로구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5 LCK’ 정규시즌 2라운드 한화생명e스포츠와 경기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세트스코어 2-1로 승리했다. 15연승을 질주한 젠지는 2위 한화생명과 격차를 3경기 차로 벌리며 선두 자리를 굳건하게 지켰다. 또 21세트 연속 승리로, LCK 세트 최다 연승 신기록을 경신했다. 종전 기록은 2024년 젠지가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