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서 콘텐츠 제작...홍보맨 '업그레이드' [충남에듀있슈]

보도자료서 콘텐츠 제작...홍보맨 '업그레이드' [충남에듀있슈]

우즈벡 1세종학당에 전통 줄다리기 밧줄 지원 
교육비특별회계 1차 추경예산 편성 실무 연수
제5기 충남미래교육자문위원 공개 모집 
교육과정평가정보원, 학습연구년 특별연수 최종보고회

기사승인 2025-01-16 14:56:13
충남교육청, 홍보업무 담당자 50여명 대상 배움자리 진행

충남교육청은 16일 충남교육청해양수련원 세미나실에서 홍보업무 담당자 50여 명을 대상으로 한 배움자리를 진행했다. 
 
충남교육청은 16일 충남교육청해양수련원 세미나실에서 홍보업무 담당자 50여 명을 대상으로 한 배움자리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는 보도자료 작성법, 교육공동체와 함께하는 참여형 홍보 방안, 지역 홍보콘텐츠 제작을 위한 역량 개발 등 다양한 내용을 주제로 홍보 활동 역량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홍보업무 담당자들은 각 기관의 특색있는 교육사업을 어떻게 홍보할 것인지 올바른 홍보 방법과 보도자료 작성법에 대해 배워보고, 충남에듀있슈 등 교육청 홍보영상에 생생한 교육 소식을 담기 위한 도민 참여형 홍보 방안에 대해서도 많은 의견을 나누었다. 

특히, 지역적 특색을 살린 홍보콘텐츠 제작에 대한 담당자들의 신선하고 재치 있는 여러 의견은 올 한 해 충남교육 정책홍보의 성공적인 추진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배움자리에 참석한 한 담당자는 “홍보 업무를 맡은 지 얼마 되지 않아 보도자료 작성과 홍보 활동에 어려움이 많았는데 알기 쉽게 설명해주어 잘 이해할 수 있었다”라며 “교육 소식을 도민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다짐했다. 

이진석 소통담당관은 보도자료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언론에 보도되는 교육 소식이 도민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보도자료 작성에 신경 써 주시길 부탁드리며, 도민들이 교육정책을 잘 이해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달라”라고 말했다.


충남교육청, 우즈벡 1세종학당에 전통 줄다리기 밧줄 지원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1세종학당에서 교민들이 줄다리기를 하고 있는 모습.

충남교육청은 우즈베키스탄의 한국어교육과 한국문화교육 지원하기 위해 비행기 특송으로 보낸 우리나라의 전통 줄다리기 밧줄 2개가 15일 타슈켄트 1세종학당에 도착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9월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1세종학당에 하나밖에 없는 줄다리기 밧줄이 낡아 줄다리기를 마음놓고 하기가 어렵다는 사연을 듣고 지원 방법을 찾아 나선 지 3개월 만이다.  

충남교육청은 교육과정평가정보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재외국민의 한글해독 지원 프로그램 ‘누리한글’ 보급 사업과 연계하여, 재외 한국어학습자들의 한국문화 체험 지원이라는 취지를 더했다.  

사업 소식을 들은 당진시줄다리기협회(회장 권동호)도 적극 나서, 어린이와 청소년용 스포츠줄다리기 밧줄을 무료로 기증했다. 권 회장은 오는 봄에 우즈베키스탄에 직접 가서 전통 줄다리기 연수를 해주고 싶다는 뜻도 밝혔다.  

타슈켄트에서는 한국어교육을 중심으로 온마을이 어우러지는 대규모 체육대회가 인기다. 매년 4월 ‘한인체육대회(우즈베키스탄한인회 주관)’, 5월 ‘교원문화행사(타슈켄트한국어교육원 주관)’, 10월 ‘세종학당체육대회(타슈켄트 1세종학당 주관)에는 고려인, 교민, 한국어를 배우는 우즈베키스탄인 등 1,000여 명씩이 참여하여 한국 전통문화를 즐긴다.  

허선행 학당장은 “매년 봄,가을 체육대회 때마다 줄다리기가 가장 인기인데, 우즈베키스탄에는 줄다리기 놀이문화가 없어 새 밧줄을 구하지 못해 안타까웠다”며 “충남교육청의 누리한글 줄다리기 밧줄을 한인회를 비롯하여 필요한 기관에서 잘 활용할 수 있도록 널리 소개하고 잘 관리하겠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교육비특별회계 1차 추경예산 편성 실무 연수 

충남교육청은 16일 충남 보령에서 세입·세출예산 편성 실무 연수를 위한 연수를 실시했다.

충남교육청은 16일~17일 충남 보령에서 세입·세출예산 편성 실무 연수를 위한 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김희홍 기획국장을 비롯한 74명의 충남교육청 본청·직속기관·교육지원청 예산업무 담당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2025년 1차 추경예산 편성을 대비해 마련됐다.  

2025년도 세수 감소로 인한 예산의 지속적인 감액 편성이 불가피한 상황에서 지방교육재정을 효과적으로 운용하기 위해, 예산업무 담당자들의 능동적인 대응 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한 다양한 연수 과정이 마련되었다.

구체적으로 ▲지방교육재정의 이해 ▲대응투자·특별교부금 ▲세입·세출 예산편성 실무 ▲예산 집행 청렴도 향상 등을 예산과 담당자들이 분야별로 직접 연수를 진행했다.  

김희홍 기획국장은 “이번 배움자리를 통해 예산업무 담당자의 역량 신장을 기대하며, 투명하고 효율적인 재정 운용을 위해 노력해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충남교육청에서는 충남 미래교육의 재정효율성 확보 및 예산 업무담당자의 역량 강화를 위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배움자리를 주기적으로 마련할 것으로 전했다.

 
제5기 충남미래교육자문위원 공개 모집 

충남교육청 전경.

충남교육청은 미래교육 방향과 실천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제5기 충청남도미래교육자문위원을 공개 모집한다고 16일(목) 밝혔다. 

모집 대상은 교육 전문가 7명과 교육 관련 단체 구성원 및 학부모 7명으로, 모집 기간은 17일부터 2월 4일까지다. 

충청남도미래교육자문위원회는 △충남교육의 비전과 정책 개발 △중장기 계획 수립 등 주요 사안에 대해 자문하는 역할을 맡는다. 위원의 임기는 2년이며, 1회 연임이 가능하다. 

공개 모집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충청남도교육청 누리집(https://www.cne.go.kr)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서는 전자우편(gh_kimath@cne.go.kr)으로 제출하면 된다. 

윤표중 정책기획과장은 “충청남도미래교육자문위원회는 충남교육의 새로운 방향을 설정하고 정책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며, 많은 분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교육과정평가정보원, 학습연구년 특별연수 최종보고회 

충남교육청교육과정평가정보원은 지난 15일 공주교대에서 열린 학습연구년 특별연수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충남교육청교육과정평가정보원 교육정책연구소는 지난 15일 공주교대 정화홀, 16일 평가정보원 대회의실에서 2024 학습연구년 특별연수 교사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지난해 학습연구년 특별연수 참여 교사 60명이 지난 1년간 연구한 성과를 공개하고 추가 연구 내용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15일 발표회에서는 공주교대에 파견돼 자율형 특별연수에 참여한 예산꿈빛학교 유미현 교사를 비롯한 교사 45명이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유아 생태교육, 인공지능교육, 문화예술교육 활성화, 교과별 교수학습 방법에 관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16일 발표회에서는 평가정보원에 파견돼 정책형 특별연수에 참여한 양아름 아산남성초 교사를 비롯한 교사 6명이 학생 기초학력 보장, 인공지능(AI) 리터러시 향상, 학교공간 혁신, 프로젝트기반학습(PBL)을 적용한 생태전환 환경교육 등 6가지 일반 정책 연구 결과물을 내놨고, 이찬수 대천여고 교사 등 9명은 혁신교육·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 연구 성과를 내놓았다.
 

특히 이 자리에는 교원인사과, 정책기획과 담당자들이 참석해 연구 성과를 충남교육청 정책에 반영하거나 활용할 방안을 모색했으며, 올해 학습연구년 특별연수에 참여하는 교사 60명도 참관해 이전 기수의 연구 방법과 연구 내용을 참조해 본인들의 연구계획을 세울 기회를 얻었다. 

이영주 교육정책연구소장은 “지난해 학습연구년 특별연수 연구 성과 중에 교육정책에 반영한 내용이 많아 무척 고무적”이라며 “연수 참여교사의 연구가 잘 마무리하도록 적극적으로 돕고, 올해 학습연구년 특별연수 연구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
홍석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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