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풍파랑”…조현일 경산시장, 소통 바람 일으킨다

“승풍파랑”…조현일 경산시장, 소통 바람 일으킨다

내달 4일까지 15개 읍면동 돌며 시민 목소리에 귀 기울여
시민 제안·건의 시정에 반영…경산 백년대계 청사진도 제시

기사승인 2025-01-17 09:50:11
시민과의 소통 강화에 나선 조현일 경산시장이 16일 남천면을 찾아 주민들과의 대화를 시간을 갖고 있다. 경산시청 제공
경산시가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주민과의 대화에 나선다. 

17일 경산시에 따르면 조현일 경산시장은 16일 남산면을 시작으로 2월 4일 북부동까지 15개 읍면동을 순회하며 주민들과 만난다.

이번 주민대화는 지역별 주요 사업 설명과 주민 건의사항 추진현황 공유, 시정 발전 제안 및 생활 불편 민원에 대한 질의응답 형식으로 진행된다. 

조 시장은 대화 후 지역 주요 사업장과 경로당 등을 방문해 시설 및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조현일 시장은 “올해 신년 화두를 승풍파랑(乘風破浪)으로 정하고, 경산 발전이라는 큰 목표를 향해 흔들림 없는 시정을 추진하겠다”며 “주요 현안 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해 경산의 백년대계를 공고히 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경산시는 시군 통합 30주년을 맞아 지식산업지구 내 대형프리미엄 쇼핑몰 입점, 임당유니콘파크 조성, 상림 재활산업특화단지와 경산5일반산업단지 신규 조성 등 주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저출산 극복을 위해 ‘우리아이 보듬병원’ 사업과 ‘K보듬 6000’ 시설 확대, ‘산단특화 통합돌봄센터’ 구축 등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시책을 펼칠 예정이다.

조 시장은 “더 나은 경산의 미래 100년을 위해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노력해 경산에 살고 있음이 자부심이 될 수 있도록 발전하는 모습으로 보답해드리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주민 대화는 16일부터 2월 4일까지 진행되며, 설 명절 이후에도 이어질 예정이다. 경산시는 주민 대화를 통해 제시된 의견과 건의사항을 검토해 시정에 반영하고, 장기 검토가 필요한 사안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점검할 방침이다.

경산=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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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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