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수인은 사브르 여자 개인전에서 3위에 올랐다.
박소형은 16강에서 전남도청 소속 김향은에 15대 11로 승리하며 기세를 올린 뒤 8강에서도 팀 동료인 김태희를 13대 8로 꺾으며 4강에 진출했다.
준결승에서 도쿄올림픽 단체전 은메달리스트였던 부산시청 송세라와 접전 끝에 13대 12, 결승에서는 강원도청 이신희와 만나 11대 10으로 극적인 승리를 거두며 왕좌에 올랐다.
전수인도 사브르 여자 개인전 16강에서 인천중구청 양예솔을 15대 13으로 물리치며 8강에 진출, 대전광역시청 윤소연을 15대 8로 제압하며 쾌조의 출발을 보였지만, 준결승에서 만난 안산시청 김정미 선수에게 6대 15로 패하며 3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김용율 전남도청 펜싱팀 감독은 ”이번 대회를 통해 자신감을 얻은 우리 선수들이 다음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진호 전남체육회장은 “전남도청 펜싱팀이 2025년 새해 벽두부터 전남체육에 큰 선물을 안겨주어 너무도 대견하고 감사하다”며 “이 기세를 발판 삼아 전라남도체육회의 2025년 비전인 ‘스포츠를 통한 도민의 화합, 소통으로 열린 전남체육’을 반드시 실현시키겠다”고 말했다.
‘2025 전국남녀종목별오픈펜싱선수권 겸 국가대표선발전’은 지난 14일부터 오는 21일까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