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시장, 美 트럼프 대통령에 인천상륙작전 참석 공식 초청

유정복 시장, 美 트럼프 대통령에 인천상륙작전 참석 공식 초청

기사승인 2025-01-21 11:30:40
유정복 인천시장이 19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에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전달 할 인천상륙작전 기념식 초청장을 마크 번즈 목사에게 전달하고 있다.

유정복 인천시장이 인천상륙작전 기념행사에 美 트럼프 대통령과 JD 밴스 부통령을 공식 초청했다.

인천시는 미국 현지시간 18일 유정복 시장이 조현동 주미대사를 만나 오는 9월 인천상륙작전 기념행사에 트럼프 대통령과 밴스 부통령에게 초청장 전달 등 외교적 협력을 요청했다고 21일 밝혔다.

유 시장은 미국 현지시간 19일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오랜 친구인 존 마크 번즈 목사를 만나 트럼프 대통령과 JD 밴스 부통령에게 인천상륙작전 기념행사 참석을 요청하는 서한을 전달해 주도록 협조를 당부했다. 

마크 번즈 목사는 “인천상륙작전 기념행사는 한미동맹에서 상징성이 있는 행사인 만큼 나의 친한 친구인 트럼프 대통령과 JD 밴스 부통령이 참석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유 시장은 미국 현지시간으로 21일 앤디 김 상원의원, 영 김 하원의원, 테드 크루즈 상원의원 등을 만나 인천상륙작전 기념행사 초청장을 전달할 예정이다.

인천시는 올해 75주년을 맞는 인천상륙작전을 국가급 행사로 격상해 치르기 위해 참전국 정상급 인사들의 초청과 국비 확보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유정복 시장은 “올해는 생존해 계신 고령의 참전용사들을 모시고 대규모로 기념할 수 있는 마지막 해인 만큼 국가적·국제적 예우를 다하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준 기자
chungsongha@kukinews.com
이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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