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찰은 지난해 9~12월 대구 동성로의 클럽과 유흥주점 밀집 지역에서 특별단속을 벌였다.
경찰은 검거된 인원 가운데 8명을 구속하고 나머지 29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또 마약류인 엑스터시 4.6g과 필로폰 225g, 케타민 176g, 액상 대마 13통 등도 증거물로 압수했다.
조사 결과 범행이 이뤄진 장소는 클럽 4곳, 유흥주점 3곳, 숙박업소 3곳이다.
마약사범 중 83%인 31명이 20~30대이며, 외국인 3명도 포함됐다.
경찰은 유흥가 일대에 대한 마약류 단속과 점검을 강화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