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 두산에너빌리티 주가가 강세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2일 오후 1시20분 기준 두산에너빌리티는 전 거래일보다 8.16%(1800원) 오른 2만3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 소식에 두산(8.61%), 두산우(6.47%), 두산2우B(4.26%) 등도 상승세다.
이같은 주가 흐름은 전날 두산에너빌리티가 ‘가스터빈 수출공동체 팀 코리아’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발표한 데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가스터빈 팀 코리아는 한국남부발전, 두산에너빌리티, 국내 가스터빈 협력사 9사로 구성됐다.
이번 협약은 글로벌 가스터빈 서비스 시장 확대를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사들은 기술 개발과 산업 생태계 육성에 협력하고, 미국 시장 본격 진출을 위한 공동 마케팅에도 협력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