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가 지난해 결의한 인적분할 계획을 철회한다고 24일 공시했다.
빙그레는 이날 “이사회 결의를 통해 본건 분할계획에 대한 진행사항 및 분할계획서 일체를 철회하기로 했다”며 “향후 기업가치 제고에 대해서는 계속적으로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빙그레는 분할계획을 철회하기로 한 이유에 대해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소통한 결과, 인적분할 및 지주회사 전환 이전에 좀더 명확한 주주가치 제고 방안 마련이 필요할 것이라고 봤다”며 “추후 사업의 전개 방향이 보다 분명히 가시화된 후 인적분할 및 지주회사 추진을 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빙그레는 지난해 11월22일 이사회에서 경영의 효율성을 추구하고 미래 지속성장을 위한 기반 마련 및 기업가치와 주주가치 극대화라는 전략적 목표를 달성하고자 지주회사 체계 전환과 인적분할을 결의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