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24.6cm “눈 폭탄”에 축사 붕괴… 29일 15cm 이상 더 내린다

당진 24.6cm “눈 폭탄”에 축사 붕괴… 29일 15cm 이상 더 내린다

오 시장, 발 빠른 긴급조치와 제설작업으로 큰 피해 없도록 최선 ‘다할 터’

기사승인 2025-01-28 23:03:02
28일 중부지방과 전국에 대설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충남 당진의 한 젖소 농가에서 축사가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했다.무너진 축사뒤로 키우던 젖소들이 보이고 있다. 당진시 

설을 하루 앞둔 28일 전국 대부분이 대설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충남 당진에 24.6cm의 폭설이 쏟아지며 그 여파로 곳곳이 불편을 겪기도 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29일에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또 한 차례 5~15cm 이상의 눈과 추위가 더해질 것으로 내다보며 주위를 당부했다.

오성환 당진시장이 폭설로 피해를 입은 축산농가를 방문해 현장을 둘러보며 발 빠른 조치를 당부했다. 당진시

시는 같은 날 오전 5시 42분경 당진에 대설 경보가 발효됨과 동시에 폭설로 정미면 소재의 한 젖소 농가 축사 지붕이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했으며 사고신고 후  발 빠른 대처로 축사를 제외한 인명과 가축의 피해는 없었다고 밝혔다. 축사 붕괴로 농가 추산 8000여 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충남도와 당진시는 이번 폭설로 인한 피해 복구와 추가 피해 대비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한편 오성환 당진시장은 사고현장과 재난안전상황실을 방문해 연휴기간 동안 교통사고 예방, 시설물 피해, 보행자 낙상 등 각종 재난에 즉시 대처토록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이은성 기자
les7012@kukinews.com
이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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