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원대, 태국 주요 대학·기관과 글로벌 교육협력 확대

목원대, 태국 주요 대학·기관과 글로벌 교육협력 확대

태국 파타야시·사팃국제학교·파이스턴대·라차밧대 등과 잇단 협약

기사승인 2025-02-03 14:32:47
태국 치앙마이 파이스턴대학교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목원대 이희학 총장(가운데)이 협약 체결 후 파이스턴대 관계자 등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목원대
태국 랑싯대학교 부설 사팃국제학교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이희학 총장(가운데)이 협약 체결 후 사팃국제학교 관계자 등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목원대

글로벌 인재 양성에 앞장서고 있는 목원대가 태국 주요 교육 기관 및 지방정부와 협력을 강화하며 글로벌 교육 네트워크 확대에 나섰다. 

이희학 목원대 총장과 국제협력처 관계자 등은 지난달 태국 치앙마이를 방문해 파타야시를 비롯해 주요 대학, 국제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교직원 교환, 공동 연구, 한국어·한국문화 교육 확대 등 다양한 글로벌 교육 프로그램이 추진될 예정이다. 

파타야시와 업무협약을 추진하며 파타야시장, 재무차관, 교육감 등이 참여하는 최고실무자회의를 개최하고  학생 및 교직원 교환 지원과 공동 프로젝트 추진, 한국어 및 한국문화 교육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이 총장은 폴라멧 피체 파타야시장과 목원대 국제교육원 파타야분원 설립을 논의하기도 했다. 

또 태국 랑싯대학교 부설 사팃국제학교(SIBS)와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팃국제학교는 이중언어(태국어·영어) 교육을 진행하는 국제학교로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의 교육과정을 제공한다. 양 학교는 협약에 따라 학생과 교직원의 학술·문화교류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태국 치앙마이 라차밧대학교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이희학 총장(왼쪽)이 차트리 마니코솔 총장과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왼쪽) 태국 치앙마이 파타야시청에서 이희학 총장(왼쪽)과 폴라멧 피체 파타야시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목원대

치앙마이 종합대학인 파이스턴대와도 협약을 체결하고 단기 캠프 운영, 교환 수업, 문화·교육자원 교류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파이스턴대는 유기농 자스민쌀 개발과 미래형 인공지능(AI) 융복합 기술 개발 등을 연구하며 성장하고 있는 대학이다.  

태국 북부지역 명문대학으로 1924년에 교원 양성기관으로 설립된 치앙마이 라차밧대와도 업무협약을 통해 양 대학이 학생과 교직원 교환, 공동 연구, 문화교류 프로그램 등을 확대하기로 했다. 

이희학 총장은 "태국 주요 대학 및 기관들과 협력하며 학생들에게 국제적인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한국어 및 한국문화를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익훈 기자
emadang@kukinews.com
이익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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