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284억원의 지원금을 투입해 전기승용차 1087대와 전기화물차 714대, 전기승합차 20대, 어린이통학차량 2대를 지원한다.
전기승용차는 최대 1100만원을, 전기화물차는 최대 1590만원, 전기승합차는 최대 1억3900만원, 어린이통학차량은 최대 1억8500만원까지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구매신청서 접수일 기준 90일 이전부터 김해시에 주소를 둔 18세 이상 시민과 법인, 기관 등이다.
올해는 어린이통학차량도 보조금 지원 대상에 추가했다. 농민이 전기화물차를 구매하는 경우 국비 지원액의 10%가 추가로 지원한다.
다자녀가구가 승용차를 구매하는 경우 2자녀 100만원, 3자녀 200만원, 4자녀 이상은 300만원을 추가로 지원받는다. 청년 생애 최초 구매자는 국비 지원액의 20%를 추가 지원받는다.
더불어 31억2720만원의 지원금을 들여 수소전기승용차 49대와 수소버스 5대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구매신청서 접수일 기준 90일 이전부터 김해시에 주소를 둔 18세 이상 시민과 법인, 기관 등이다. 개인과 법인은 모두 1대를 신청할 수 있다. 지원 대상 차량은 현대자동차의 '넥쏘'로 대당 3310만원을 지원한다.
◆김해클레이아크미술관 <히트맨 2> 촬영지에 '포토존' 조성
김해클레이아크미술관이 <히트맨 2> 를 촬영한 미술관에 일반인들이 사진으로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포토존을 조성했다.
<히트맨 2>는 지난 1월22일 개방해 1월30일까지 누적 관객이 151만명으로 설 연후 박스오피스 1위를 달성했다.
권상우가 주연한 이 영화는 지난해 여름부터 약 한 달간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곳곳에서 촬영했다.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측은 이 영화 속 여주인공 미나(황우슬혜 분)의 직업이 큐레이터인데다 다양한 사건들이 미술관에서 펼쳐짐으로써 촬영지인 클레이아크미술관의 매력을 올리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영화에는 클레이아크 돔하우스 외경과 중앙홀, 전시실, 수장고, 관장실 등이 한편의 예술로 승화돼 클레이아크미술관이 위력을 더하고 있다.
영화 제작진은 장소를 제공한 고마움으로 영화 소품으로 사용했던 피에타와 아틀라스 조각상을 미술관에 기증했다.
미술관 잔디마당에 조성한 <히트맨 2> 특별 포토존에는 관람객들이 영화에 실제로 등장했던 조각작품 옆에서 직접 사진을 찍을 수 있어 추억을 간직할 수 있게 됐다.
미술관 측은 이달 말까지 영화에 나온 미술관 장소 사진을 촬영해 SNS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미술관 기념품을 증정한다.
◆김해시 성인문해교실 수강생 모집
김해시가 3일부터 오는 21일까지 '2025년 성인문해교실(새로봄교실)'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 교실은 배움의 기회를 놓쳤거나 새로운 교육이 필요한 외국인들에게 무료로 한글이나 생활숫자, 기초영어, 핸드폰 사용법 등을 학교처럼 교육하는 평생교육 활성화 사업이다.
성인문해교실은 2006년 시작해 지금까지 총 5347명의 수강생을 배출했다. 교육 기간은 3월부터 12월까지다.